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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한 Mar 30. 2023

[모네 모작]어둠이 확실히 깔려야,

모네 모작 ② : 푸르빌 언덕의 산책 

[모작, 푸르빌 언덕의 산책 ]


1. 어두운 색을 확실히 깔아줘야, 밝은 색이 살아난다. 가장 아래인 베이스에 짙은 색이 깔리고, 그 위로 쌓이는 물감은 점점 더 밝고 선명해진다. 마지막은 흰색의 "하이라이트"로 장식한다. 전체 표면에서 5%미만을 차지하는 하이라이트를 찍기 위해, 삶에서 수없이 많은 어둠을 그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둠이 확실히 깔려야, 밝음이 살아난다. 회화도 그렇고 삶도 그렇다.


2. 채도가 높은 그림(마티스 등)은 그리기 어렵다. 색이 선명하고 짙을수록, 조합이 어렵고 한끝만 달라도 그림이 틀어진다.  채도가 낮으면 그리기 쉽고, 조화롭기 용이하다. 마티스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회색일지라도 네이비, 블랙, 화이트 등 낮은 채도와 어울리면 된다. 그럼 각 Piece는 임팩트가 없을 수 있지만, 맞춰졌을 때, Master Piece라고 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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