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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칼라 Sep 11. 2020

사장(思長)이 되는 딴짓을 하자!

그레이칼라 성장기

1. 그레이칼라 성장기

1-3. 사장(社長)이 되고 싶으면, 사장(思長)이 되는 딴짓을 하자!



사장(社長)이 되고 싶으면, 사장(思長)이 되는 딴짓을 하자!




나는 사장(社長, 회사의 주인 CEO)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봤어도 사장(死藏, 사라져서 없어짐)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금수저, 재벌과 같은 사람들이 CEO 가 되는 게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대답을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사장(死藏)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사업 아이템은 무궁무진합니다. 주변의 모든 불편함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업 아이템을 찾고 싶다는 한 청년의 질문에 대한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의 대답이다. 미국 이민자 출신의 그는 7차례나 사업 실패의 어려움을 겪고도 끝내 성공을 하였다. 좌절보다는 실패의 사례를 교훈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에 적용할 '생각'을 먼저 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의 비밀이다. 




김승호 회장이 실패를 겪고 사라져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큰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은 아래의 '생각하는 힘'에 있었다. 


1. 실패는 성공의 재료가 되는 좋은 자산이다.


2. 구체적인 목표를 100일 동안 글로 쓰고 매일 그것을 읽고 간절히 생각한다.

 (예 : 미국 내 매장 300개, 연 매출 4천억)


3.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한다.


그는 자신의 책 <생각의 비밀>에서 실패를 맛본 사람들이 쉽게 그 상처에서 벗어나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지만,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유일한 길은 방법을 바꾸거나 다른 분야에 적용하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실패는 두려운 일이 아니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지 않는 일이 더 두려운 일이라고 한다. 오히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다른 분야와 상황에 적용할 생산적인 딴짓들이 결국에는 성공을 만들어내는 핵심 비법이라는 것이다.



나는 지난 10여 년간 회사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오너십(ownership)'을 가지라는 얘기를 들어왔다. 회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한다. 오너십을 가지면 오너처럼 대우를 받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주인의식이란 놈은 요란스럽게 생기는 것도 외부의 압박으로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될 기회를 만들었을 때 비로소 생기는 것이 주인의식이다. 



당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나 롤 모델이 있으면, 이미 그것이 된 사람처럼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해보자. 이것은 본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재료가 된다. 내가 현재 직장인이든 프리랜서이든 혹은 사업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흔히 딴생각을 한다는 말을 집중하지 못할 때 핀잔을 주는 말로 사용할 때가 있다. 하지만 당신이 사장(일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먼저 사장(생각의 주인)이 된 상태에서 생산적인 딴짓을 반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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