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올리기

하향평준화되는 그들의 우애

by 써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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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도현이가 참 의리아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기가 의리를 지킨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건지 변하더라고요.
바나나를 두 개 주면 손에 든 바나나를 보고 망설이다 한입 먹고 작은 쪽을 수현이한테 주다가 나중에는 둘 다 먹어버리더라고요.
또 이놈의 특징은, 주면 그걸 바로 먹질 않고 아껴 먹어요. 한참 손에 들고 자랑하며 다니다 감상하고 냄새 맡고 한번 핥아보고 하다 나중에야 천천히 한입씩 먹어요. 그러다보니 제 걸 먼저 먹은 수현이가 욱해서 달려오는 장면이 많이 연출이 되었죠... 수현이는 자기 거 다 먹으면 바로 도현이 손에 있는 걸로 입이 갑니다. 일말의 망설임이 없어요 ㅠ 동작이 느린 도현이는 아껴먹다 다 뺏기고 엄마 찾고 ㅠㅠ
저 달라는 손 위에 빈손 얹는 장면도 실제로 본 겁니다. 도현이 그만큼 퍼줬는데 받는 건 빈손 ㅋㅋㅋ 아이고야 ㅠㅠ
냉혹한 사회생활 오늘도 조기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 단단하게 자라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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