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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저화질의 순간들 #6
을 성사시키기 위해
새벽 세시 훗카이도 어딘가에서
어린왕자 가랑이 사이에 떡갈비를 놓고
이십분을 기다렸다.
여우는 떡갈비와 함께
어린왕자의 바지그댕이를 함께 물고
재빠르게 수십미터를 도망쳤는데
덕분에 어린왕자는 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이 끌어주는 눈썰매도 타보는 호사도 누리고.
사진은 끌려가기 0.3초쯤 전의 순간.
임상심리전문가.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