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를 넘어서는 구원

여호수아 9-12장

여호수아서 9장부터 12장을 묵상하던 중 내게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기브온 주민들의 꾀와 구원’에 대한 역사입니다. 여호수아를 따르는 이스라엘자손의 입장이 아닌 이방인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평가해야 할지.. 참 조심스러운 대목입니다.

분명한 것은 자원하여 종으로 들어온 이 기브온 인들을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로부터 지키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어떤 간사한 방법으로 속이고 접근했든 말입니다.

(이사야 53장 / 개역개정)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문득 이 구절이 떠오르며 기도하게 됩니다.

시대 불문, 민족 불문하고 어리석은 양 같은 인간들을 깨우쳐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을 주시고 따르게 하시는 그 성령님을 의지해 살아갈 수 있는 오늘 이곳에서의 삶이라고!

그러니 감사하며 지켜나가도록 도와주십사고!

할렐루야! 아멘!!

조지아여행 동료 염상섭님의 작품입니다. 넘 멋진 순간의 교회 성전 내부모습을 절묘하게 포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