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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Jun 19. 2024

역사를 통해 배우는 ‘나의 처신’

사사기 17-19장

어제오늘 읽고 있는 사사기 말씀은 무리 지어 이동해 살아가는 부족인간사회의 실상을 보는 듯해 아주 흥미롭습니다.

시대와 지역, 환경이 바뀐 지금도 이때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태와 내용은 다르지만 본질은 그대로인 채 말입니다.


미가가 세운 레위인 제사장을 두고 단 지파들이 딜을 하는 장면은 (삿18:19-20)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미가에게서 은혜 입었던 제사장의 흔쾌한 수락과..

그 배신(?)에 순응하는 미가의 처신 또한 낯설지 않습니다. (삿18:24-26)


역사를 통해 배우는 ‘나의 처신’입니다.

대세를 쫓아가는 소심함과 안일함일지.. 중심을 잃지 않은 신중함과 인내함일지..

 성령충만함이 일상에서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 그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 귀하고 빛이 납니다.


스스로 부끄러운 아침 묵상의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우리들은 약하나 날 사랑하시는 주예수는 강하다! 날 승리로 이끄시는 주님 의지함으로 일어납니다! 할렐루야! 아멘!!

한성 백제 박물관. 백제시대의 <칠지도>를 살펴보고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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