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되다니!!!
24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분기별로 지자체에서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을 점차 운영하고 있다.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은 이미 익히 아는 사람들은 알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간단히 소개한다면 '한 달 살기 혹은 한 달 여행하기' 지원사업은 특히 지방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데, 외지인들에게 한 달 살기 혹은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활성화는 물론이거니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며 덩달아 지역 홍보도 겸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막상 여행 경비가 부담이 돼서 고민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러한 지자체에서 실행하는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은 꽤나 감사한 사업들이다.
지역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지원금의 목록이 다 다르다는 건 꼭 체크하고 본인에게 맞는 쪽으로 세심히 살피며 한 번씩 지원해 봄을 추천한다.
이번 24년 들어 내가 처음으로 지원한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은 바로 '합천'이다.
'다라 go 스테이 합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https://blog.naver.com/travelhc/223373484658
� 왜 합천인가-
합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곳! 맞다 바로 해인사!
1분기에 경남 쪽에서 많은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이 나왔지만, 합천에 위치 한 해인사를 너무나 여행하고 싶어 많은 지자체들 중 일말의 고민 없이 합천을 선택했고 그렇게 합천의 여러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그리고 체험프로그램 등을 폭풍 검색하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했다. 더불어 감성도 빠뜨릴 수 없기에 방문하고 싶은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포함해 가상의 여행 루트를 계획하며 혹여나 빠진 서류는 없는지 두어 번 정도 체크 한 후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렇게 나는 부디 합천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지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발표날만을 기다렸다.
�한 달 살러
이번 한 달 살기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며 알게 된 유용한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은 한 달 살기 지원사업뿐만이 아닌 워케이션과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 그리고 귀촌귀농 등 많은 정보를 한 큐에 제공해 주는 어플이다.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공고문이 나와있는 지자체 사이트 이곳저곳을 일일이 검색하며 찾는 수고를 덜어주는 편리함과 다양한 정보를 깔끔하게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며 어플 내에서 바로 지원하기를 클릭해 공고문과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연동시켜놓은 정말 너무나 유용한 어플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바로 [한달살러]라는 어플이다.
평소 여행과 숙소 카페와 같은 키워드를 워낙 팔로우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스타의 광고로 접하게 된 어플인데 처음엔 인스타광고가 큰 도움이 될까 했던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운영자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었고, 점차 지원사업들과 같은 정보를 제공받으며, 지자체의 좋은 지원사업들과 프로그램들을 널리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운영자님의 스토리를 접하게 되었고 신뢰가 겹겹이 쌓여 이젠 거의 3일에 한 번꼴로 들어가 새로 나온 프로그램은 없나 하고 들여다볼 정도가 되었다.
�참여자 선정!
드디어 참여자 발표날 오후쯤 모르는 지역번호로 전화가 왔다. 평소라면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을 테지만 이상하게 그 전화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벨소리가 몇 번 울리기도 전에 냉큼 받았다.
합천 한 달 살기 지원사업 담당자분이신 것 같았고,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그래! 어쩐지 전화가 받고 싶더랬다!! 아주 기쁜 소식에 감사인사를 드리고는 바로 함께 여행을 갈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우리 합천 간다!" 소식을 들은 엄마도 너무 좋아하셨다. 코로나 이후로는 여행을 쉽게 생각할 수 없었기에 엄마랑 함께하는 소소한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됐다. 그렇게 엄마랑 '우리 뭐 할까?', '숙소는 어디로 정할까?'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통화를 2시간가량 했다.
⭐여행일정
엄마와 나는 6박을 머물기로 했다. 그렇게 일정은 5/3-5/9(6박7일)로 확정을 했고 숙소까지 예약을 마쳤다.
첫 숙소는 '달의정원'
.
.
2편에서-
#한달살기 #합천 #지자체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