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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토끼 Sep 17. 2023

우리가 휘핑크림을 먹는 이유


살도 찌고 먹고 바로 후회하기도 하지만...


혀에 닿는 적당한 차가움과 달달함.

마치 쓰디쓴 하루의 순간들을 모조리 모아서는

하얗게 끌어안아 달짝지근하게 만들어버릴 것만 같은,

그 포근한 느낌.


모든 쓴 기억들은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달콤한 순간들만 남을 것만 같은,

그 마법 같은 느낌.


응,

그래서 우리에겐 휘핑크림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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