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늘토끼 Dec 24. 2023

송년

삼십년몇 오래였지만 새로 알게된 깊은 마음도,

너무 무거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마음도,

솔직하고 서툴러서 미안했던 마음도,

진심을 다해 감사했던 마음도,

아프게 사랑했던 마음도,

빛나고 아끼는 마음도.


해가 저물어가니,

여러 깊은 마음들이 얼키고 설킨다.


내년엔, 모든 마음들이

조금만 더, 행복 쪽으로 닿기를.


작가의 이전글 공항 가는 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