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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니아니 Feb 18. 2023

14 2024학년도부터 더 중요해진 세부능력 특기사항

대안학교에서 대학가기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 부터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생부 항목중 수상실적, 개인봉사활동, 독서활동, 자율동아리활동 등이 대입에 미반영됩니다. 정규 동아리 활동이나 기타 봉사활동, 그리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되는 학생 개인의 성실성과 학교생활 적극성, 그리고 전공 관련 학습 경험 관심도의 심화와 같은 내용들이 중요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미반영'이란 생기부에 기재는 되지만 대학에 생기부를 제출할 때 출력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바뀐 입시제도에 맞추어 대안학교의 학생들은 어떻게 생기부 관리를 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내년에도 대안학교 전형이나 검정고시 전형이 따로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입시의 기준은 교육부의 기본 정책이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 또한 새롭게 바뀐 대입제도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자율동아리 활동은 미반영 되지만 정규동아리 활동내용은 반영된다는 점과, 개인 봉사활동이 미반영 되는 대신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이나 상담 내용이 비중있게 반영됩니다. 그렇다면 반영되지 않는 사항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지를 질문하기 전에 왜 입시에서 위의 세가지 사항들을 반영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바뀐 입시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교실밖(학교밖) 활동을 보다 축소하고 교내에서의 적극적 활동과 자기주도성을 높이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대안학교 학생들 역시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활동, 자치활동, 정규 동아리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관련 교과목의 성적과 세특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한 담임선생님 의견에서 나타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도 여전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인가 대안학교를 위한 정책이나 입시제도는 현재까지는 별도로 존재하고 있지 않아서 입시가 더욱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공립학교의 기준에 준해 각 대안학교들에서도 학생부를 기재하고 있고 대안학교 학생들 역시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자신의 진로 및 전공 분야를 주도적으로 탐색해 나가야 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방향성 그리고 실질적 활동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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