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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멈추면 세상 멈춘다-AI는 왜 트로이목마인가(3)

솔로몬의 재판을 인공지능 AI가 했다면 아기를 갈라 둘로 나누었을 것이다

by 버드나무

역사적으로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을 인공지능 AI가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 아이가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2명의 여성의 다툼에 대해서 솔로몬 왕은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지혜를 이용해서 현명하게 결정했습니다.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여성들 중에 누가 진짜 어머니로서 모성애를 갖고 있는지 솔로몬 왕은 지혜로 알아냈습니다.


바로 아이를 둘로 갈라서 반씩 나누어 주겠다는 폭탄적인 발언을 한 후 여성들의 태도를 살핀 것입니다.


인공지능 AI는 단순히 집적된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솔로몬 왕 같은 지혜를 생각해 내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진짜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가 둘로 갈리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아기를 살리기 위해 다른 여인에게 아이를 주겠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습니다. 진짜 어머니는 자신이 아이를 포기하더라도 아이가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짜 어머니는 아이의 어머니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어떻게 되든 아이를 둘로 갈라서 반을 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를 살리는 것보다 반이라도 가지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AI라면 이 경우여인들 중에서 누구를 진짜 어머니로 판단했을까요?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는 진짜 어머니의 속마음인 모성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를 둘로 갈라서 반쪽씩 두 명의 여성에게 가지라고 하는 끔찍한 일을 인공지능 AI라는 핑계로 실행했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갈라서 반씩 나누어 주는 것이 형식적으로만 보면 공평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솔로몬 왕은 알아차렸습니다. 자신의 진짜 아이를 둘로 가르게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진 여인이 자신이 아이를 포기하더라도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진짜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솔로몬 왕은 아이를 둘로 가르게 할 수 없다면서 다른 여인에게 아이를 주라고 한 진짜 어머니에게 아이를 찾을 수 있게 해 준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사용해서 생각하는 힘을 고통이 있더라도 이용했기 때문에 솔로몬 왕은 아이도 살리고 진짜 어머니에게 아이를 찾게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와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사용해서 생각해 낼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시람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가 엄청난 양의 숫자 계산을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반면에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가 엄청난 양의 숫자 계산을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가 아무 쓸모도 없는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솔로몬의 재판에서는 느리고 바보 같은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사용해서 생각하는 힘이 빠르고 엄청난 양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보다 훨씬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위 솔로몬의 재판에서 형식적이고 논리적인 측면에 따라서 아이를 둘로 갈라서 여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매우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AI에는 인간의 영혼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인공지능 AI는 그런 매우 끔찍한 일을 형식적이고 논리적이라면서 그대로 실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에게 세상을 맡긴다면 얼마나 위험한 세상이 될 것인지를 위 사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는 위 솔로몬의 재판 사례에서 공평하게 아이를 갈라서 반씩 여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결정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사용해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인간이 생각하는 힘이 쓸모없다고 자기 비하를 하면서 인공지능 AI에 의존한다면 아이를 갈라서 여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끔찍한 일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 신경망을 본떠서 만든 영혼이 없는 AI 인공지능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위 사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에게 세상을 맡기는 경우 인공지능 AI가 멈추면 세상도 멈추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에게 세상을 맡겨서는 안 되고 세상을 움직이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일들은 여전히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가진 인간에게 맡겨야만 위 솔로몬 재판의 사례와 같이 인간의 영혼이 담기지 않은 인공지능 AI가 결정하는 대로 아기를 들로 갈라서 나누어 주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가진 인간이 생각하는 힘을 사용하는 것이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인간의 영혼이 담긴 뇌세포를 사용하면서 인공지능 AI에 의존하지 않고 세상의 중요한 일을 인간이 직접 처리하여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위 솔로몬의 재판 사례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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