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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철희 Mar 21. 2024

리셋, 마이 터널

인생의 시련을 통과하다

안녕하세요 박철희입니다. 저는 1980년도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효제초등학교 관사에서 태어났어요. 효제초등학교, 춘천중학교, 성수고등학교, 강원대학교까지 전부 춘천에 있는 학교를 졸업했어요.

그중 2005년, 대학교 4학년 2학기는 캐나다에 있는 앨버타대학교에서 공부를 했어요.

그 후 처음 직장생활을 2006년 11월 1일 홍천군청에서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제 인생은 터널이었어요. 26살에 터널에 진입하여 45살에 터널을 빠져나왔죠.

일찍이 토목직공무원을 시작해서 일찍이 거만해졌죠. 공사현장에 나가면 소장님들이 ‘감독님, 감독님’ 하며 저를 항상 갑의 위치로 대해주셨죠.

2012년도 7월에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여 국토해양부 소속의 국가직 공무원 다시 태어났어요.

그러다 큰 시련의 아픔을 겪었어요. 바로 두 번의 검찰조사를 받았어요.

이 아픔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겼죠. 그리고 나쁜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당시 저는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두 아이까지 있었어요.

그래서 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저의 37년 인생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 결과물이 저의 첫 저서인 ‘리셋, 마이드림’이 2017년 9월에 세상에 태어났죠.

하지만 10월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제설업무를 위해 강릉국토사무소로 발령을 받았죠.

그래서 첫 책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어요.

2018년 4월 올림픽이 종료되었고, 어느 날 아침 하늘을 쳐다보는데 제 눈에는 파란 하늘이 들어왔고 뜨거운 태양이 저를 비추었죠.

이를 계기로 2018년 7월 21일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성황리에 저자강연회를 개최했어요.

뚜벅뚜벅 공직의 길을 열심히 걸어갔고 2021년 2월 국토교통부 본부로 전입을 왔죠.

역시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저의 마음은 다시 우울감이 채워지더군요.

도저히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그래 11월부터 저는 요가를 시작했어요.

3개월 만에 몸도 마음도 모두 안정을 찾았죠.

이렇게 제 인생의 터널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제 터널의 끝을 빠져나온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2022년 제가 살고 있는 홍천의 청소년들에게 인문학교를 운영하기로 마음먹었죠.

이름은 바로 ‘홍천어린이인문학교’

제가 추구하는 인문학은 스스로가 질문하고, 스스로가 답을 찾는 것이에요.

거만하고 이기적이었던 제가 ‘꿈을 찾아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인문학교의 목표와 발맞춰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어요.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삶이라는 긴 여행 동안 새로운 꿈을 찾으세요.

이상 오늘의 강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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