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기적입니다.

일상에 명상 백 열아홉 스푼

당신이 삶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 만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이 했던 말이다.

이 말을 우리는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적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혹은 신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 한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에게 로또 당첨정도는 되어야 기적이 발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 자극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지루하고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기적을 맞이하고 있다.

진실로 그러하다.

잊고 있지만 실제로는 늘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기적에 관해 써보려 한다.

첫째는 살아서 숨 쉬고 있다는 것의 기적이다.

통계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자.

하루를 보낸 사이 대한민국에서는 1000명 정도가 사망하였다.

질병으로 70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사망을 한다. 그중 30퍼센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다.

매 시간 41명의 사람들이 사망한다. 내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아서 숨 쉬고 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다.

두 번째로 내가 가진 몸에 대한 기적이다.

대개 우리는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소중함을 모른다.

자유롭게 팔과 다리를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이 팔 하나를 못쓰는 대가는 얼마를 지불해야 할 것인가? 수억?수천억?

아니 정말 돈으로 환산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몸의 가치는 어떤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당신의 몸이 온전한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당신이 운이 좋지 않아 북한에 태어났다고 생각해 보자.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 풍족한 생활은 누릴 수 없다.

혹은 전쟁이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내전이 일어나는 곳들

그곳에 태어났다고 생각해 보자.

생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며 기본적인 인권도 박탈을 당할 것이다.

지금 누리는 당연한 공공복지, 대중교통, 적대적이지 않은 타인. 이런 삶은 유지할 수 없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각자가 내가 가진 기적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눈을 감고 내가 운이 좋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내가 가진 기적들을 나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께 사랑받았던 기억

바라고 원했던 것을 얻은 기억

대학 입학, 직장 입사,

투자 성공 등...

그 모든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라도 뭔가 틀어지는 순간 이뤄질 수가 없는 것이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기적인 것이, 만약에 조상님들중 단 한 명이라도 그 배우자를 만나지 않으셨다면 우린 존재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당신의 노력, 바깥의 상황 조건들이 조화를 이뤄 그 일이 이뤄졌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다.

기적의 다른 말은 감사이다.

모든 것들이 기적인 줄 알게 되면 자연스레 감사하는 마음이 따라온다.

살아 숨 쉬는 것,

팔다리가 멀쩡한 것,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것,

브런치를 통해 나의 글을 써서 다른 사람과 정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

모든 것이 기적인 것이다.

그러니 아인슈타인이 하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모든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면 매일이 기적인 삶이다.

앞으로 당신의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기적과 감사의 길이고

불평과 불만의 길이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은

매일 기적을 맞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