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스토브리그는 처음입니다

짧고, 뜨겁고, 가파르게 충전하고 부스트를 걸고자 합니다

다음 스텝에서 무시무시한 부스트를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부트캠프 업계에서만 10년이 넘는 시간을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지금의 저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관찰하고 탐구해야 비로소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계가 간질간질 눈앞에서 넘을듯 말듯 합니다. 그래서, 2011년에 IT 업계에 처음 발을 디딛고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잠시 멈추어 ‘스토브리그’를 갖기로 했습니다. 더 치열하고, 뜨겁고, 가파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경험을 정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와 개인기여자로, 코치, 실무자 그리고 설계자에 이르는 다양한 역할을 하며 뚫어낸 통찰의 궤를 하나로 정렬하고, 다음 스텝에서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부스트를 걸어보고자 합니다. 오래 교류한 분들이 한결같이 “그동안 달려만 오셨어요” 라고 말씀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짧은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진정으로 로켓을 부스트할 원동력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짧지만, 그만큼 밀도있게 저를 재정비하고 승패를 가름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으로 재설계하려는 마음입니다.


지금의 제가, 처음으로 스토브리그를 구상하며 준비하는 도전과 기대하는 성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만의 성장방정식 다듬기

이렇게 오래 부트캠프 업계에서만 10년 넘게 몸담게 될지 몰랐습니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더라구요.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을 겪었습니다. 뼈저린 실패와 희열찬 성취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이란 단순히 커리큘럼이나 강의 방식만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배웠고, 진정한 변화는 ‘무엇을 배우는가’보다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또한, 연결된 커뮤니티 안에서 조율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의 터치가 얼마나 학습과 성장을 가속화하는지도 체감해왔습니다. 그러한 환경과 시스템을 꾸준하게 만들어왔던 지난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이런, 저만의 성장방정식과 인사이트를 다시 정리하고, 더 깊이 있는 배움과 연결을설계해보고자 합니다. 그를 통해, 보다 최적으로 부트캠프를 포함한 테크교육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비즈니스에 기여하는설계자/사업개발자의 역할을 다시 감당해내고 싶습니다.


테크와 교육을 넘나들며
유니크한 성장모형을 바탕으로
AI/테크 기반의 교육 프로덕트를
학습과 성장의 엔진으로 설계하고
시스템과 비즈니스로 스케일업해온
설계 및 성장 스케일러 김영웅입니다.

- 시장과 고객, 학습과 성장, 퍼널과 스케일업의 다각적 관점으로 테크교육을 해석합니다.
- 테크교육 업계에서 임팩트와 스케일업에 기여하는 프로덕트와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 교육 프로덕트의 심장인, 학습과 성장의 드라이버를 만들고,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만드는 일을 가장 잘 해왔습니다. 교육 프로덕트를 고객여정관점에서 바라보고 운영합니다.
- 경쟁적 관점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작동하는 교육 프로덕트를 설계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커리큘럼과 성장시스템을 고안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2. 연결이 만드는 살아있는 성장

저는 커뮤니티 안에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몰입과 휴식, 성취와 감정이 교차하는 그 순간들이 진짜 성장의 원동력임을 경험했습니다. 부트캠프에서도 이러한 순간과 계기를 만드는 것을 저의 역할로 오롯히 해내왔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쉼없이 달려만 오느라 스스로에 대한 성장을 잘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더 효과적으로,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용기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간에는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주고받으며 연결된 흐름 속에서 새로운 씨앗을 발아하고자 합니다.

테크교육에서 만들어낸 지표와 커리어 포트폴리오


어쩌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연결이 저 뿐 아니라 저를 만나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들어온 부트캠프과 테크교육을 다시 정의해보니 ‘학습과 성장이 피어나는 연결된 공동체를 만들고, 그걸 만들어내는 매커니즘을 구조화하며 그 판을 개선하며 조직하는 것’을 수행하는 설계자의 역할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과 다른 분들의 경험을 겸허하게 주고받으며 서로의 일과 경력에 부스트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인연들의 약속을 미루고자 챙기지 못했습니다. 따로 연락드리며 찾아뵙겠습니다.



3. 새로운 전장, 새로운 가능성

스토브리그는 결국 더 잘 싸우기 위한 준비입니다. 이번의 스토브리그를 통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그야말로 전투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2015년부터 부트캠프를 설계하고 운영해왔고 또 꾸준히 개선과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시장의 변화와 조직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을 설득하고 유저를 변화시키는 성장의 장을 꾸준히 연결시켜왔습니다.


좋은 교육과 비즈니스로의 성장이 반드시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도 체득해왔습니다. 그로부터 얻어낸 경험과 통찰, 뾰족하지만 광범위한 적용점이 많습니다. 뜻하고 바라는 곳이 같은 조직을 만나면, 스토브리그를 중단하고 전장모드로 치열하게 달리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추가로 습득하거나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서가 아닌, 전투준비를 위한 스토브리그입니다.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라면, 언제든 스토브리그를 마치고 전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저는 테크와 교육의 경계에서,실무와 학문의 경계에서, 전통과 혁신의 경계에서, 부트캠프 사업의 시작과 변곡점에서, 성장하는 교육시스템과 부트캠프, 그리고 비즈니스를 만들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실전적인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고, 치열하게 달려갈 동료와 조직을 만나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AI를 비롯한 테크가 사회와 교육을 뒤흔드는 지금, 제 경험과통찰은, 조금 부끄럽지만 독보적으로 부트캠프와 비즈니스의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다음 스텝에서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테크교육/부트캠프를 통해 한계 너머로의 비즈니스 성장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일을 하는 것처럼 즉각적인 답장은 드리지 못하지만, 느슨한 연결안에서 연결의 기회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연락을 주셔도 좋고 소개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아래의 주제처럼, 테크와 교육, 성장과 커뮤니티라는 키워드를 가장 좋아하지만, 전혀 다른 범주의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때로는 우연한 만남이 서로에게 가장 큰 부스트가 되기도 합니다. 연결의 기회는 넉넉하게 열어놓으려 합니다. bootcamp.boost@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선호하는 이야기의 주제들]

테크와 교육, 두 세계의 교차점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성장의 공식 : 고객과 유저, 다이나믹스

한정된 자원으로 좋은 교육 만들기 : 모방 + 전형적인 플레리 vs 극단적인 차별화 + 묘수 기반의 크리티컬 플레이 (AI 를 곁들인)

테크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방법 + 그 이면에 숨겨진 불편함을 감지하고 그를 넘어, 모두의 변화를 위한 동력으로 삼는 비법 : 통찰력과 암묵지

10년 넘게 지켜본 부트캠프 시장의 흐름과 전략 : 시장변화와 경쟁, 포지셔닝

전공을 뛰어넘어 빠르게 성장한 이들의 공통점 : 인지적 전략과 성장모형, 코칭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육 시스템과 부트캠프 만들기 : 학습모델과 커뮤니티, 신뢰

커리어를, 나만의 강점으로 뾰족하게 물흐르듯 연결하기 : 역할과 역량, 다이나믹 포트폴리오


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거리를 찾으신다면, [테크교육 매거진] 을 참고해주셔요.



이번 스토브리그가 저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연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는 부트캠프 업계의 초기인 2015년부터 유니크한 성장모형을 바탕으로 테크교육으로서의 부트캠프의 시스템과 비즈니스를 성장시켜온, 부트캠프 설계 및 성장 스케일러입니다. 테크를 통한 학습과 성장을 설계하고 섬세하고 가파르게 부스트하는 부분에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부트캠프 편집광입니다.

ex-LIKELION/업스테이지/뉴로어소시에이츠/러닝스푼즈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저는, 자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