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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나나 Mar 11. 2022

[퍼스널 브랜딩] 이제 다 된거나 다름없습니다 :P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슬기로운 방법

주제에 집중하라!, 요리 유튜버



정말 맛있는 순한 영상, 하루한끼

치열한 쿡방 영상계에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탑랭크를 지키는 유튜버, 하루한끼를 소개합니다.

세상에 가장 맛있는 맛이 담백한 맛이라고 하는 것처럼 하루한끼에서 보여주는 영상은 순하고 편안합니다. 자극적인 멘트와 화려한 편집으로 눈길을 끌고자 하는 영상들 속에서 순한 영상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하루한끼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초지일관의 힘

하루한끼의 영상은 어떤 영상을 보아도 단순명료합니다. 정감 있는 분위기에 소박한 요리과정을 보여주고 맛있게 먹으며 누군가에게 대접해주고 싶다고도 말하죠. 음식을 완성한 후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표현들로 아주 맛있게 먹어주고 연달아 어울리는 후식도 따라옵니다. 영상에서 사용하는 배경음악도 늘 비슷하죠. 2018년 12월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2019년 8월 구독자 150만 명, 2020년 12월 구독자 400만 명을 보유한 파워 콘텐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함으로 다져지는 단단한 콘텐츠

하루한끼에서 다루는 요리들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혼자 사는 싱글들이 시도해 볼만한 쉬운 레시피로 단순하게 요리하죠. 한글 자막, 영어자막도 아주 간단하면서 이해도 잘 되는 건 무슨 마법인지…! 분석해보면 군더더기 없이 내용을 전달하고자 노력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000은 정말 맛있어’ ‘이제 다 된 거나 다름없습니다(It’s almost done)’ 등의 자막들은 요리 유튜버를 상징하는 밈이 될 정도로 단순함의 매력은 콘텐츠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네요.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성

하루한끼 채널에 보이는 영상은 대부분 5분 내외이고 구성도 늘 비슷하지만 또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현란한 편집 또는 멘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채널 운영자의 얼굴도 등장하지 않는데 어떻게 4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을까요? 마치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오랜 친구처럼 하루한끼 채널은 언제나 순한 손길에서 탄생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줍니다. 새로운 쿡방 채널이 등장해도 마음 편한 친구처럼 계속 찾게 되는 채널의 비결은 아마도 처음에 가졌던 요리에 대한 진심을 지키기 때문이 아닐까요? 당신이 만들고 싶은 콘텐츠에 담고 싶은 진심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하루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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