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그리는맘 Jan 06. 2022

풋풋한 사랑

집중력이 약한 내게 드라마

4회 이상 연속으로 보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나의 집중력을 한순간에

몰입하게 만든 드라마

‘그해 우리는’


남주는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그냥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챙겨줘야 하는 캐릭터


남주와 여주의 풋풋한 사랑에

난 퐁당 빠져 버렸다


내가 20대 초반이 되어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


순수한 영혼들의 맑은 사랑

그 앞에서 무너져 버리는 내 마음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몸도 마음도 젊었던 시절


가슴이 터질 듯 사랑에 몰입했고

아주 작은 일에도 열정을 쏟았던 시절!!!!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로웠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은 존재했지만,

그래도 가슴 설레는 사랑은

늘 곁에 있었던 것 같다


건조한 지금의 삶에

풋풋하고 신선한 마음의 수분을

뿌려주고 있는 요즘…


잠시나마 20대로 소환해 주는

시간을 누리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미라클 모닝의 파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