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분석, 카피라이팅, 콜라보레이션은 이렇게!
'힙마비' (힙한 마케팅의 비밀)이라는 커뮤니티를 3기 연속 참여 중이다. 늦었지만 5기 중반인 지금부터라도 OSMU(원 소스 멀티 유즈)를 위해 브런치에도 힙마비 과제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 취준생 필수 플랫폼 '자소설닷컴'과 모든 JOB것들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이 만났다!
기업/직업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자소서를 쓰기 위해 들어오는 취준생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자소설닷컴'은 꽤 잘 어울리는 매칭이죠?
해당 이벤트를 통해 자소설닷컴은 워크맨의 화제성과 시청자들을 플랫폼으로 데려올 수 있고, 워크맨은 요즘 주력해서 밀고 있는 굿즈를 홍보하고 직접 구매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클릭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카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소설닷컴에 들어오는 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떻게 자소서를 써야 할까...?'가 아닐까요? 이런 유저들의 찐고민 포인트를 건드린 대신 자소서를 써준다는 카피가 참 hip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이제 유행을 넘어서 스테디로 정착된 테스트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테스트 메인 페이지 구석구석 취준생이라면 공감을 넘어서서, '이거 내가 쓴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텍스트들이 참 많습니다.
나도 모르는 내 장단점 찾아주세요
지원동기: 돈 벌려고
CTA버튼: '나만의 자소서 만들기'
테스트 결과창에서 단지 결과 안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럴 효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는데요.
인스타 스토리 사이즈용의 이미지: 해당 테스트 결과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기 편하게 인스타 스토리 사이즈 이미지를 하단에 따로 두었어요! 행동을 유도하는 'SNS에 올리고 싶은 사람은 페이퍼 가져가~!' 멘트 역시 빼놓지 않았죠!
테스트 다음 주자를 태그 할 수 있는 칸: 이런 이벤트는 얼마나 확장되느냐도 성공 지표 중 하나잖아요! 인스타 스토리의 태그 기능과 다음 주자를 지목할 수 있는 챌린지의 성격을 도입한 부분이 정말 hip하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결과 보기라는 버튼에 왜 주목했냐고요?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해봤지만 제가 항상 결과 마지막 부분에서 들었던 생각은 '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유형이 많이 나왔을까?', '다른 유형은 어떤 결과가 나오나?
'였습니다. 이런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모든 결과 보기" 버튼이 있다는 점에서 참 기획자분께서 다각도에서 테스트를 참여할 사람들의 관점을 연구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 사이트
-대신 자소서 써달라고 하기 (테스트 페이지)▼
https://simte.xyz/workmanjasoseol
- 워크맨 인스타그램 해당 이벤트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