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굴려 올리면 다시 떨어지고, 또 올리면 다시 떨어지고
영원히 이런 굴레를 반복해야 하는 '시시포스'가 있다.
카뮈는 이 시시포스의 이야기로 철학을 이야기 했는데 그 책의 제목은 <<시지프의 신화>>다.
카뮈라면 '부조리'인데 이 부조리라는 단어가 다소 혼란을 주는데 쉽게는 '모순'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까 떨어지는 돌을 매일 굴려 올려야 하는 시지프가 과연 불행한가?라고 했을 때
그 불행 속에서 돌을 잠깐 올려놓고 쉴 수 있는 그 사이의 행복 때문에 힘겨운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인간의 '모순'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시시포스의 노래가 있다.
https://youtu.be/zug1B8DSkWw?si=oU9DU-FXFzO2mTSl
삼성 그랑데 광고에 쓰여서 귀에 익은데 마치 시시포스의 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더 오래 전의 <오선과 한음>의 <시찌프스 신화>노래가 있었다.
https://youtu.be/VhbK2wcgkyk?si=wlPIpKnwz6m0QO-X
오늘 중에 잠시 돌을 굴리다 쉰 순간이 어떤 순간이었을까요? 글 DJ 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