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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봉선 Mar 02. 2024

외계인 있나? 없나?




1995년 9월 경기도 가평. 80대 노 부부는 깨를 터는 작업을 한다.

그 모습을 찍은 기자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한다.

UFO.

파란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물체가 사진에 찍힌 것이다.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큰 이슈가 되었고, 결과는 조작이 아니라고 판명이 났다.


살면서 사람들은 많은 의문점을 안고 살아간다.


'닭이 먼저야? 달걀이 먼저야?'

'외계인은 있어? 없어?'


이런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몇 날 며칠이라도 논쟁을 벌이겠지만,

본인은 이런 논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말 한번 잘못했다가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 마련이기에 그런 사람을 상대하기란 좀처럼 피곤하다.


그저,

'닭이 있으니 달걀을 낳았겠지. 아님 어디서 달걀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부화한 병아리가 나왔겠지.'


'지구라는 별이 있으니 저 커다란 별 어딘가에도 지구처럼 별에서 살고 있는 무언가가 있겠지.'





어릴 적 공상 과학 만화, 영화는 인기가 많았다.

그중 '은하철도 999'

엄마를 잃은 철이가 메텔을 만나며,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안드로메다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는 여정중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 만화였다.


우주를 날아다니는 철도...

기적소리를 내며 기차는 달린다. 우주에서.



(은하철도 999의 한 장면)


어릴 적 봤던 만화나 영화는 지금 시간이 흐르며 과학이 발전하고 서서히 그때 봤던 미래가 지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로봇이 만들어지고, 말을 하며, 집안일도 하고,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했던 영화는 무서움으로 그렇지만 '저렇게까지 되겠어?' 했던 생각이

지금은 인공지능연구에 몰두해 있다.


먼 미래라고 생각하고, 저렇게 되진 않겠지 했던 일들은 지금 현실에서 하나, 둘 이뤄지고 있다.

지나친 과학의 발전이 조금은 무서워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지금 박사들은 외계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구라는 별에 대해서...

스티븐 호킹 박사는 굉장한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를 보낸다.

은하철도 999에도 수많은 별을 지나치면 그곳에는 각가지 위험이 있고, 다른 세계가 있다. 

지구라는 별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우호적으로 받는 외계인이 있을까?


'우주전쟁'이라는 영화에서도 우리 지구 문명보다 발달된 문명 외계인이 지구를 점령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되지 않는 법이 있을까...


지구를 넘어 저 먼 우주 어딘가에는 뒤뚱거리며 귀여운 'ET'가 있을 수도 있다. 

친구가 되길 원하는 외계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를 파괴하려는 별에 사는 외계인도 있을 것이다.


지구라는 별이 있으면 저 깜깜한 우주 어딘가에도 반짝이는 별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반짝이는 별은 벌써 우리를 방문하고 평가하고 갔을지도 모른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깨를 터는 그 순간에 스쳐 지나갔던 우주선이 그럴 수 있고, 

숨었지만, 아이들에게 들키는 'ET' 그렇듯.




믿고 안 믿고를 떠나,

그저 미래세계에 나오는 무서운 세계가 오지 않았으면 한다.









피라미드의 궁금증은 어릴 적부터 많았다.

어떻게 그렇게 큰 돌을 움직여 피라미드를 만들었으며, 그 문명이 갖고 있던 지식들은 지금 학자들이 풀려고 해도 어렵다는 얘기들.... 그래서 나온 얘기는 그 시대에 발전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해 그 지식을 전달하고 갔다고....

궁금증은 신비를 낳고, 그 신비는 외계인이라는 공상을 낳았다.

맞고, 틀리건

피라미드는 풀 수 없는 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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