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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나무 May 30. 2024

[단독] 초등 2학년, 꽃무늬가방 거부해

본인이 고른가방 1년 반만에 애정 식었다 실토


우리 똥강아지에게 작년 초, 입학기념으로

본인이 원하는 꽃무늬 포터리반 가방을 사주었었더랬다.

저렴하고 가볍고 본인도 무척 좋아하고

다행히(?) 많은 1학년이

반짝이와 시나모롤 등으로 범벅된 무거운 가방을 지고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원래 그렇다.


그리고 2학년 1학기에 아슬아슬하게

종종 꽃무늬 질렸다고 하다가

며칠전, 이젠 평범한(?)가방에 키링을 달고다니고 싶다길래

그래 합기도복과 준비물 넣기에 넉넉한 가방이 필요하겠다

생각되어 초등학생의 최강 실용책가방

키플링을 뒤지고 뒤져

미카 라는 모델 중 단색 모델이 단돈 4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먹여서 38000원에 구매완료!


사놓고 보니 크기는 5학년까지 끄떡없을것 같고

무엇보다 수납공간 너무 알찬 키플링♡

가벼우니 원래가방에 있던 것 다 넣어도

내부 수납공간이 나뉘어져 공간이 많이 남고

 아이가 좋아하는 키링을 주렁주렁 달아주니

132센티 2학년에 다소 큰듯하지만

절대 노노 가벼워서 다 커버된다.

써놓고 보니 블로그에 구매링크 걸어야 할 각이지만

가방바꿔준 얘기를 쓰고싶었던 것 뿐인

금요일 같은 목요일~


포터리반 고마웠어~ 살펴보니 여기저기 다 구멍났더라

엄마라고 이런것도 캐치못해 참 미안허다 ㅜ

이쁘게 메고 가 딸래미♡


광고절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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