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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담 Jan 18. 2022

탁월한 성과는 경쟁이 아닌 협업에서 나온다.

그 믿음에서 의사소통의 방식, 태도, 선택의 기준을 결정한다.

성과와 능력 vs 태도와 역량


결과 우선주의, 경쟁과 생존에 방점을 찍고 모든 것을 숫자에 올인한 조직과

성공의 지점을 찍어두고 동료와 유관한 모든 사람들과 협업해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공을 이루겠다는 조직


똑같이 연매출 1000억을 달성했을 때 그들의 언어, 태도, 업무방식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다. 


나는 후자를 선호하고 후자야 말로 성공의 산에서 정상을 찍었을 때 함께 올라간 동료들과 진심으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속한 조직 역시 그러한 방식의 성공을 선호하고 노력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이렇다.


개인으로서 최선이며 최대인 목표치 이상을 도전적으로 찍어두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같은 팀 동료나 혹은 유관 부서 사람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협업 당사자들에게(원활한 협업을 위해) 이타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한 개인이 쓸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이다. 그리고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일도 매우 한정적일 것이다. 하지만 팀, 조직으로 움직이면 이 시간적 한계를 벗어날 수 있고, 나의 상상력과 경험을 포함한 전략에 다양한 동료들의 지혜를 더할 때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나 놓친 부분이 수정, 보완되어 보다 효과적이고 완성된 형태의 전략과 성취를 가져올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생각이지만 이것이 성취되려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스스로 협업할 만한 대상이 되어야 한다. 


나의 실력, 마음가짐, 성실성 모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요소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동료가 내게 충분히 맡겨도 해낼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동기와 태도를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약속된 시간에 약속한 업무를 반드시 해내는 성실함을 통해 신뢰를 쌓아간다면 최고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개인이 되지 않을까? 


반대로 이와 같은 동료들과 함께 해야 한다. 


내가 목표로 한 지점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동료가 제공하고, 내가 조금 지치거나 어려움에 처할 때 반드시 이뤄내자고 용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번 내뱉은 약속은 반드시 해내는 동료.


생각만 해도 든든하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우리 조직이 강조하는 역량과 인재상이다. 


서로 다르지 않은 언어와 가치관으로 일했을 때 보다 시너지가 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구성원들이 성장하는 하나의 유기체이며 각 구성원이 서로에게 기여를 통해 경쟁력 있게 성공하겠다고 정했다.


함께하는 동료의 성공이 나의 성공과 직결되며 스스로 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접근방식, 열린 태도를 유지한다. 한 개인이 아니라 여러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하기 위해 대 내외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상대방의 피드백을 잘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또한 서로의 역할 상 책임과 기대에 따라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서로의 역량, 성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기여를 하며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완수해 내는 사람들. 그것이 우리가 개인이며 조직에서 정착될 인재 상이라고 본다.


스스로 믿을 만한 동료가 되고, 

나와 같은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가 동기 부여되는 높은 목표를 성취하는 것


이보다 멋진 성공방식이 또 있을까.

성공 방식은 다양하고 성공을 정의하는 사람도 조직도 각자의 믿음은 모두 다르다. 

나는 내가 믿는 방식에 대한 강한 신념이 있고 그에 동의하는 동료들이 있으며 앞으로 함께 할 동료들도 이와 같은 믿음 안에서 결국 개인과 동료, 회사의 성공을 성취해 나가겠다는 동기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의 철학에 기초해 경쟁력 있게 성장한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트리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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