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내려놓았던 서른 살 여자, 진짜 죽을 뻔했던 프랑스 여행기 1
이 만큼 애를 썼으면,
이렇게 간절히 원해왔으면
이제는 합격을 줘야 할 때다.
그래야 꿈은 이루어진다는 세상의 이치에 부합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서류전형 탈락이라니.
1. 지금은 하나투어에서 메가 세일이라는 프로모션은 없앤 것 같습니다. 2017년 이후로는 메가 세일 광고를 찾았지만 보지 못했네요. 당시에도 할인 항공권은 항상 있었지만, 메가 세일은 여행 비수기인 3월에 한 번, 11월에 한 번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LA가 왕복 직항이 52만 원 대, 런던이 80만 원 대였으니까요. 당시 한인민박에서 만났던 다른 여행객들과 비교해도 제가 제일 싼 비행기로 1등이었습니다. 자부심 뿜뿜.
2. 최근에 엄마와 갈 생각으로 다시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에어프랑스 인천-파리 직항이 89만 원이라 에어프랑스 공식 홈에서 구매했었어요. 1회 경유 기준으로 베트남 항공이 64만 원 대 였던 걸 보면 상당히 괜찮은 딜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가 해결되어야 성사될 수 있는 딜이겠죠. 구매했던 89만 원짜리 직항 편은 코로나로 프랑스 입국 금지가 걸리면서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눙물 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