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전시, 카카오i와 만나다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2020.01.11-2020.05.31)
국내 처음으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가 1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문화콘텐츠 157점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방학을 맞은 학생과 부모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노벨상 6개 부문별로 구성된 전시장
알프레도 노벨의 유언에 따라 설립된 노벨상은 6개(물리학, 화학, 경제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부문에 걸쳐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게 수여하며, 본 전시도 마찬가지로 노벨상을 소개하는 ‘The Nobel Prize’ 관을 시작으로 6개의 관으로 구성됐습니다.
물리학상을 소개하는 Physics관
Physics관에서는 중성미자 실험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언 레더먼의 실제 메달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과학 원리가 적용된 스포츠관이 마련되어 세계 유명 선수들의 장비 컬렉션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학상을 소개하는 Chemistry관
Chemistry관에서는 1956년 화학반응 속도론을 연구하고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힌셜우드경의 실제 메달을 볼 수 있으며 잠재적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평가받는 캐러더즈의 관련 콘텐츠도 전시 중입니다.
경제학상을 소개하는 Economic Sciences관
Economic Sciences관에서는 GDP를 도입하여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의 메달과 유산, 국가의 GDP를 높이는데 기여했던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의 친필 싸인이 새겨진 화폐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문학상을 소개하는 Literature관
Literature관은 밥 딜런의 유산(기타와 하모니카)과 소설가 어니스트 허밍웨이의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초판 및 직접 사용했던 타자기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문학과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관람자들에게 제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전시로 보여집니다.
평화상을 소개하는 Peace관
마지막으로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Peace 관을 둘러봤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잊지 못할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관은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에 대한 노력을 하고 한국과 동아시아 전반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민주주의의 불꽃이라고 불리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00회 수상자였으며, 노벨상 100년 역사상 최초로 위원회 만장일치로 결정된 수상자입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휘호와 친필 서명이 새겨진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새천년이 시작되던 그해가 기억나는 듯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노벨 평화상. 2020년엔 과연 어떤 존재가 그 자리를 빛낼까요?
기념 촬영부터 수상을 하지 못했던 인물들까지
그밖에도 생리의학상을 소개하는 Physiology or Medicine관에서는 페이턴 라우스의 실제 메달 관람과 무한 확장 실험 도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각 분야의 후보에는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 못했던 간디, 찰리 채플린 관련 콘텐츠도 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니 꼭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헤이카카오, 노벨상에 대해 알려줘!
본 전시에서는 헤이카카오앱이 AI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은 8개의 메인 전시장에서(물리학상관, 영화와 과학관, 스포츠와 과학관, 화학상관, 생리의학상관, 경제학상관, 문학상관, 한국관) 별도의 장치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전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FOR THE GREATEST BENEFIT
TO HUMANKIND
위 문장을 곱씹으며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과 업적을 상 하나로 나타내기엔 턱 없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결코 저희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역시 단 한 명에게라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누군가의 기억 속에는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연령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이 가능했던 본 전시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의 노벨상은 당신에게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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