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럽의 날씨는 봄 날씨 같습니다.
걱정스러운 지구 온난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느낌인데 한편으론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추운 겨울 난방을 걱정했던 많은 사람들에겐 깜짝 선물 같은 날씨이기도 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는 말처럼 가끔은 생각지도 못하게 다른 문이 열리기도 하네요. 겨울 산책 중 만난 생각지도 못한 예쁜 봄꽃들처럼요.
올해 처음 쓰는 글이라 희망적이고 밝은 글을 가장 먼저 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한겨울의 봄꽃처럼 기적적인 일들이 우리 삶 속에 가끔 찾아오기도 하는데 올해 우리에게 이런 기적 같은 많은 좋은일들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저도 올해는 좋은 글들로 더욱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