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웁니다] #1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최근 경험한 것들과 그동안 보고 들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가끔씩 가장 행복할 것 같은 낭만적인 하루를 상상하고 그 하루를 글로 적고는 합니다. 하루 동안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해보고 싶은 취미를 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 함은 누군가 꿈꾸는 낭만적인 일상에 등장하는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삶의 모양새가 명확하고 소비자들이 꿈꾸는 일상과 모양새가 흡사하다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 명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기능적인 제품일수도 있고 무형의 콘텐츠일 수도 있습니다. 공간일 수도 있고 서비스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누군가 꿈꾸는 낭만적인 일상에 일부분 자리하고 계신가요?
소비자가 꿈꾸는 낭만적인 일상에 우리 제품이 없다면 라이프스타일을 판매 하지 못하고 계신 겁니다.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정체성이 희미하다는 점, 즉 브랜드라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하면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할 수 있을지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같이 고민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제 업이니깐요.
등산화는 크게 로우컷(단목), 미드컷(중목), 하이컷(장목)으로 발목의 높이에 따른 분류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비중은 앞도적으로 로웃컷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신기 가장 편하고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와디즈에서는 로우컷 형태의 등산화가 오히려 부진하고 미드컷과 하이컷 제품이 더 큰 반응을 보입니다.
와디즈 채널에서는 필요에 의한 선택(구매) 보다는 설득에 의한 선택이 더 많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등산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서포터(고객)에게 로우컷보다는 미드컷과 하이컷 제품이 그들이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에 가까운 제품이었다 추정합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로우컷 보다는 미드컷 하이컷 등산화를 '신고 있는 모습'이 보다 상상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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