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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원 Oct 09. 2020

실패는 결과다

실패란 결코 대비하고, 예상할 수 없는 것


우리의 성장에는 언제나 실패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첫번째 실패와 직면했다. 성장하는 길목에서 만났다. 마음 속 다짐은 실패하게 되면 "굳건하게 이겨내리라" 라고 강력하게 다짐했었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마음이 크게 요동치고, 잠이 오지 않았고, 책임감도 막중했다. 그간 쌓아왔던 불변의 확언과 목표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확신 체계가 흔들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도 의문을 던진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질문까지 하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나 자신을 믿기 힘들다.  



이런 질문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곧 바로 깨닫게 되었다. 실패가 필연적이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성공이든, 실패이든 그것을 예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다시 정리해보면, 머릿 속에는 분명한 목표와 [성공], 그리고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나 자신을 그리면 된다. 



실패를 예상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실패를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극복해내는 것이다. 내가 크나 큰 착각을 가지고 살았던 부분이었다. 실패를 예상한다는 것은 실패할 생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이기에 성공 가능성 자체가 아주 크게 떨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성공을 분명하게 무의식 속에 각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를 예상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실패가 일어났다면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나면 된다. 



이게 끝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실패에 대해 할 말이 없다. 



1. 의식과 무의식 속에 목표와 성공, 그리고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나 자신을 각인한다.

2. 그대로 행동한다.

3. 결과를 기다린다. 

4. 1, 2, 3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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