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간사이 expo 방문 여행 1편
분명 7시 반 도작예점 온라인 체크인도 해두었겠다 여유 있다 싶었는데 월요일 공항 가는 길은 실시간 2배속으로 정체시간이 늘었다 다행히 꼴찌는 면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사카 날씨는 매우 깨끗했다 그리고 더웠다 10시 40분 도착 ai의 도움으로 지하철역을 찾아 무사히 신이마미야역에 내려 구글맵으로 호텔까지 몇 걸음에 도착 짐을 맡기고 푸딩 먹으려 가는 길에 돈키호테라는 아주 큰 다이소와 코스트코를 반죽해 놓은 거 같은 곳에서 한일비교경제학 체험 후 1층 푸드코트에서 냉메밀과 치킨덮밥 ㆍ 3시 체크인을 위해 돌아오는 길에 마차팥빙수 1100엔 나눠먹고 호텔입실 일회용풍과 유카다를 챙겨 좀 쉬다가 4시 15분 미리예약한 시티투어ㆍ 본래 신세카이 도보탐방인데 덥다고 실내투어로 대체
Billy Ken 발바닥 긁기의 효능과 사실 오사카는 박람회 유치가 이번이 3번째 (1970년 2025년 이전 1912인가에 미니박람회가 있었다고..) 이야기 듣고 현제 호텔건물이 본래 화장품 공장이었다는 설명도 재미나게 듣고 7시 반 피키피카 나이트를 기약하고 헤어졌다
새벽부터 짐 들고 욺직이느라 힘든 피로를 짧은 잠으로 풀고 유카타를 챙겨 입고 2층 omo base로 가니 정원에 두대의 다코야키 키오스크에서 두 명의 장인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는 공을 만들고 있다 기다렸다 작은 나무껍질 그릇에 3알씩 다코야끼를 받고 무한리필 포도주스 첫 잔을 채운다 이야기를 들으니 다코야끼는 약 90년 전 오사카에서 처음 나왔고 그 가게가 20여 개의 체인을 운영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다코야키가 탁구공 또는 골프공 크기라면 여기는 팥죽 새알심 정도로 작다
다섯 번쯤 리필을 받아 저녁으로 먹고 여름 풑밭 냄새에 취해 조금 졸다가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렌턴을 빌려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오사카 첫 저녁은 아름답게 마무리
언제인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졌고 새벽 다섯 시반쯤 눈을 떴을때 일출 하늘이 너무 예뻐 감동 일찍이 옷을 갖춰 입고 시내로 나가려다 정원이 너무 예뻐 거기서 기차구경로 하며 아침운동
다시 유카타로 갈아입고 일본식 화장(흰 얼굴 빨간 입술?ㅎ)을 하고 조식 카페로 등장 옆에 omo dining 은 인당 4000엔 우린 체크인 때 받은 카페조식쿠폰을 이용(현장구매 1800엔) 프렌치토스트 세트와 연어밥오차세트로 든든한 아침식사 커피는 무한리필이니 앉아서 글쓰기 좋은 기회!
이렇게 일본문화(유카타)와 역사(원조 다코야끼 화장품 공장이었던 이 호텔)를 조금 알아가며 첫 아침을 보낸다 남은 일정도 기대하는 맘으로 ᆢ 다음 호텔까지 가는 지하철역 물어보러 서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