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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주제는?

손글씨와 펜 드로잉

by 그림한장이야기

저는 아무 주제의 글들을 마구 씁니다. 일관된 주제로 글을 쓰라는 가르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주의 산만함 때문일까요? 한 가지 주제로는 글쓰기를 오래 지속할 수 없더군요. 지식의 한계도 문제이고 무엇보다 금방 질려버립니다. 딱 한 가지, 저의 글에 일관된 특징이 있다면 직접 그린 그림을 삽입한다는 것입니다.


손글씨와 펜 드로잉

다음 글의 주제는?


이곳에 올린 글들은 나 자신에 집중한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런 글들에 100명이 넘는 분들이 구독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음 글들에서는 독자의 의견을 좀 더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신변잡기 같은 글들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좀 더 대중적인 관심분야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의 관심사도 겹치는 교집합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들 중 "AI"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후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것들 중 어떤 것들의 이야기가 궁금한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때 망한 장사,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저도 장사를 해봤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디자인하고 프로그램까지 해서 사이트를 구축했었습니다. 결국 망했습니다. 만약 그때, AI의 도움을 받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스포일러를 하자면,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돈 관리, 재정적인 분야였고 그쪽에 AI를 적극 활용할 것 같습니다.


<교육은 학교 교육만 있는 게 아니다.>

AI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답답한 모습입니다. 대학 교육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교육도 필요 없다는 의견이 제법 많더군요. 저의 관심 분야인 교육과 AI를 연관 지어 이야기하려 합니다.


<돈이 없는 곳에는 AI도 없다.>

AI에 대한 관심에는 나의 직업이 AI에 의해 없어질 것인가? 에 대한 불안이 크게 차지할 것입니다. AI시대에 살아남을 직업, 새롭게 탄생할 직업들을 알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살짝 스포일러를 하자면 저는 고민 끝에, AI가 자본주의 그 자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조금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위의 세 가지 주제,

<그때 망한 장사,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교육은 학교 교육만 있는 게 아니다.>

<돈이 없는 곳에는 AI도 없다.>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음 글의 주제로 선정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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