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찾는 시간을 줄여 디자인할 시간을 더 늘리는 방법!
생산성이란 시간과 노동력보다 얼마나 많은 양의 아웃풋을 내느냐이다. 무조건 아웃풋을 많이 낸다라기보다는 빠르게 높은 퀄리티에 결과를 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생산성 관한 키워드도 자주 언급되고, 관련 Tool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반복되고, 잦은 업무를 자동화시켜 주는 Zapier나, 할 일을 잘 관리하기 위한 Todoist, 다양한 템플릿으로 Note taking 할 수 있는 Notion 등 최고의 아웃풋과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Tool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면, 디자이너의 생산성 툴은 있을까? 있다.
디자이너 생산성을 높여줄 Tool을 소개하겠다.
디자인하면서 시간이 많이 드는 것 중 하나가 레퍼런스 찾기이다. 분명 예전에 봤던 좋은 디자인이 있지만 언제 다시 활용할지 몰라 어딘가에 저장해 놓은 레퍼런스. 찾는 것보다는 다시 리서치를 하는 게 훨씬 빠르다.
또 다른 하나는 소스 찾기. 아이콘, 패턴, 일러스트, mockup 등 자주 사용하는 소스들은 잘 활용하지만, 매번 같은 디자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소스들도 어딘가 저장해 놓지만 찾기 어려워 다시 찾는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었다. 강아지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데, 누끼 따놓은 파일을 못 찾아 다시 땄던 경험이 있다....
naming을 아무리 잘 붙여놔도 찾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Eagle 앱을 사용한다.
이 앱을 사용하면서 내 디자인 업무의 생산성이 높아졌다.
- 리스트 형식이 아닌 이미지 타일 형식으로 되어있다.
- 같은 로고라도 심볼, 로고 타입 등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 이미지로 찾을 수 있어서 너무나 편하다.
- Image spec도 나와서 크기나 파일 형식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 psd, ai 등 파일도 저장 가능하고 이미지 뷰어로 보인다. (누끼 딴 파일이나 소스들 모아놓기에 유용하다.)
- File naming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고, Tag를 지정할 수 있어서 비슷한 유형 자료에 Tag만 붙이면 검색할 때 관련 이미지만 뜬다.
- 원하는 조건 값을 걸어놓으면 관련 자료들만 뽑아준다.
예) eps 형식만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 원하는 레퍼런스를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이미지를 드래그하면 바로 저장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이게 정말 좋았던 기능이다. 캡처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서 모아놓는 경우 아마 화면에 캡처본만 잔뜩 있어 무슨 파일인지 헷갈릴 것이다. pinterest extension이 있지만 폴더를 지정해줘야 하거나 저장 버튼을 눌러야 하는 스탭이 있지만, Eagle은 1번에 drag로 스크랩 가능하다.
디자이너는 전에 모아둔 자료나 소스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eagle 스마트 폴더 기능, tag 기능으로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고, 레퍼런스나 리소스도 간편하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어 너무 편한 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