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er! 공간색채학, 컬러, 컬러리스트]
DIYer를 위한 안내서 004. 공간 색채, 인테리어 컬러 매칭
오늘은 컬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빛공간 RGB, CMYK
2. 조명, 광원, 광도, 조도, 색온도
3. 조명의 공간적용
4. 소품의 컬러매치
5. 페인트 컬러선택 주의사항
6. 컬러리스트
1.
시각 정보 중 가장 빠르게 인지되는 정보가 색상 정보이며 순간 정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색채를 빛체계와 인쇄체계로 구분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빛체계는 빛의 3원색은 RED, GREEN, BLUE 모니터 등에서 많이 보는 RGB가 되겠습니다. 합산할 수록 흰색처럼 밝아지기 때문에 가산혼합 방식으로 컬러를 만듭니다.
빨강, 파랑, 초록인쇄체계는 색의 3원색 CYAN, MAGENTA, YELLOW + BLACK로 프린트 잉크등에서 많이 보는 CMYK입니다. 합산할수록 검정색으로 어두워지기 때문에 감산혼합 방식으로 컬러를 만듭니다.
자주, 하늘, 노랑공간에 적용하기 위해 조명과 페인트(소품)으로 나눠서 적용하겠습니다.
2.
조명은 RGB컬러와는 별도로 색온도를 적용합니다.
색과 온도를 결합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국제조명위원회(CIE)의 색 공간. 이 공간 안의 곡선을 플랑크 자취라고 부르며, 흑체복사법칙으로 색과 온도를 연결시킨다. 즉 표시된 색온도로 색을 정의할 수 있다.거실에서는 무드등이라하여 2200K ~ 2700K 구간의 난색 조명을 사용합니다. 오랜시간 편안한 기분을 느껴야 하는 휴식공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명료하며 이성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사무실에서는 자연광에 가까운 4000K이상 구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한색 구간으로 갈경우 피로도가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조명 계획을 할때는 주로 광원, 광도, 조도, 색온도를 고려합니다.
광원은 빛은 발원지, 조명의 전구, 자연채광 등을 말하며 공간을 잘 설계한 곳은 빛설계를 잘 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도는 빛의 밝기로 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양입니다. 1cm2당의 광도를 그 광원의 휘도라고 합니다. 휘도가 높으면 눈이 부시다고 표현합니다.
조도는 어떤 광원에 의해서 어떤물체에 광속이 투사되면 그 면은 밝게 비추어지며 그 밝은 정도를 조도라고 합니다.
3.
조명의 광도, 색온도와 함께 광원이 투사되는 방식도 공간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직접광(집중형, 확산형), 간접광(반사광)있습니다.
화장실 사진이 좋은 이유가 먼지 아시나요?
세면대 거울 앞에 서면 직중형 다운라이트 조명이 얼굴 기준 상방 60도 정도에 위치합니다. 얼굴에 강한 명암을 주면서 얼굴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거울운 타일과 함께 은은한 간접광을 만들어 내는데 얼굴과 몸매가 더욱 돋보이게 하고 2000K대 조명색은 피부를 좀더 화사하게 하며 낮은 조도 잡티를 가려줍니다.
고백할때 조명을 잘 활용하면 나는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면서도 상대방은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겠지요?
4.
조명 계획을 세운다음에는 벽컬러 및 소품의 컬러를 정합니다.
본인이 컬러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톤인톤, 톤온톤을 기억합니다.
톤인톤은 같은 톤 안에서 컬러를 바꿔 통일성을 주는 것입니다. 톤온톤은 같은 컬러 위에 톤을 변화시키며 통일성을 주는 것입니다.
컬러매치의 기본, 톤인톤, 톤온톤컬러 또는 톤을 유사하게 하는데요 컬러를 유사하게 하고 톤을 변화시키는 것이 소품을 맞추기 좀 더 쉽습니다. 인쇄 상의 톤과 달리 실재 소품은 질감 등에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톤온톤을 일명 깔맞춤이라고도 하지요.
5.
도료는 젖어있을 때와 건조시 색이 변화합니다. 정확하게는 톤이 변합니다.
어두운 컬러일수록 물에 젖으면 밝아보이며 밝은 컬러일수록 물에 젖으면 어두워 보이지요.
페인트의 광도는 조명과 함께 고급스러움, 심플함 등의 차이를 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페인트를 오픈하고 어? 내가 색을 잘 못 골랐나? 할때도 있다6.
컬러리스트 기사는 색상의 계획과 정확한 구현을 시험하는 자격증입니다. 페인터에게 매우 밀접하고 중요한 요소로 전문 페인트 시공에 관심이 있다면 컬러리스트 기사를 추천합니다. 혹 취득에 실패하더라도 공부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 맹목적 합격보다는 이론 및 실기에 집중하여 공부하도록 합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컬러리스트 기사,
건축제도기능사를 보유하고 있다.
설계하는 목수이자 컬러리스트 페인터로 시공판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