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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영어 워크북은 바로 당신에게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20년 짜리 프로젝트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쩜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프로젝트길래?'라는 호기심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2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에 압도 당해 손사래 부터 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프로젝트가 20년이 걸릴 거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지요. 제게 있어 <'나만 알고 싶은' 유알 교정 영어 회화 8주 홈트 워크북>은 바로 그런 프로젝트였습니다. 언젠가 끝이 있을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20년의 끝자락에 있을 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한 번은 비즈니스로 만난 한 업체의 대표님이 제게 이런 질문을 하셨더군요. 어떻게 '한 가지 일을 20년 동안 하실 수 있으셨어요?'라고 말이지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질문이었기에 순간 망설일 법도 했지만 이상하리 만치 술술 대답이 나오더군요. '제가 해야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20년의 세월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어요. 네!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을 즐거워 하실 수 있도록, 또 나의 영어를 구체적이며 논리적인 진정한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교정영어 습관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저 스텔라 뿐이고 그것이 제가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영어를 듣고 말하는 활동을 한국어 없이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영어를 들으면 한국어로 해석해서 이해하며 듣기때문에, 영어로 들을 때는 알겠는데 다시 영어로 말해보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곤 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 영어를 들었지만 우리 머릿속에는 한국어가 담겨 있기 때문에 다시 꺼내쓸 영어는 비어있기 때문이지요. 영어로 말을 할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한국어로 정리한 다음 그것을 영어로 말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이며 포괄적으로 메시지를 설명하려는 한국식 메시지를 구체적이며 논리적으로 상황을 전하는 그들의 방식이 담긴 영어로 말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한국어 개념이 담긴 우리의 생각을 영어식 사고가 담긴 영어로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한국식 영어’를 활용하곤 합니다. 다음의 대화를 확인해보세요.

John: "How are you today?"

소연: "I'm fine. Actually, I like a fine sunny day. It is very good today, so I feel great."

아마 이 말을 들은 외국인 John은 소연이에게 다시 물을지 모릅니다.

"You mean, a bright day under the sun is enough for you to fully enjoy the day?"

그럼 소연이는 생각해 보겠죠. '태양 아래 밝은 날은 내가 하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고...? 아... 맞네!’ 그러면서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Yes, yes! That's what I want to say."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그거라고 말이지요.


사실 이는 한국어를 활용하는 영어권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그들은 참으로 영어스럽게 한국어로 말한다는 것인데요. 다음의 대화를 확인해보세요.

소연 : “아까 내가 한말 어땠어?"

John: "너의 미소를 머금은 그 말이 나의 마음을 많이 건드렸어."

이 말은 들은 소연이는 곰곰히 생각해 보겠지요. 'The words with your smile이 touche me a lot이라고? 너의 말이... 나의 마음을 많이 건드렸다...? 아...!'

소연 : "아! 너는 내가 웃으면서 말하니깐 감동을 많이 받았다는 거지?"

그럼 외국인은 생각할겁니다. '나는 '너의 말'과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왜 '나'와 '너'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불명확하게 이야기 해야하는 거지?'라고 말이지요.


 사실 위에 나온 한국식 영어나, 영어식 한국어 모두 의사 소통을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은 영어와 한국어는 그 활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를 활용해서 나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언어에 담긴 사고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텔라가 지난 20년간 수 많은 학생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한국 사람이 영어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몇몇의 공식', 그리고 '한국어 해석없이 영어를 영어로 들을 수 있는 스텝들'을 완성한 이유입니다. 몇개의 공식을 적용했을 뿐인데 나의 영어가 원어민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변하고, 제시된 스텝대로 들었을 뿐인데 영어가 한국어 해석없이 영어로 들리면서 그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정영어 회화 8주 홈트레이닝> 과정으로 구연해 놓았습니다.


 영어를 영어로 듣고 그 메시지를 이해한다! 영어를 영어로 들으니 영어로 말하는 것이 가뿐해진다! 결국 영어로 듣고 말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이 과정은 우리가 모국어를 습득한 과정이며 한국어와 같은 ‘언어’인 영어에도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영어도 한국어와 같은 언어이기 때문에 들을 수 있으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만 해본 우리는 ‘어떻게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는지 그 방법을 몰랐던 것이고 그래서 힘들었던 것’ 뿐 입니다. 이제는 영어로 듣고 말하기가 즐거워 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하는지’ 그 방식을 교정영어 공식으로 이해하고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알게 된 만큼 더 많이 들으면 됩니다.


 한국 사람인 우리가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고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영어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있게 되는 '언어 습득'의 과정으로 교정하는 과정을 공식과 구체적인 가이드로 담아내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강생 분들과 호흡하며 그분들이 영어로 듣고 말하는 즐거움을 경험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즐거움 덕분에 매일 매일 영어로 듣고 말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셨기에, 그래서 나의 영어회화가 성장하는 기쁨을 만끽해 주셨기에 지금껏 교정영어 20년 외길을 묵묵히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 대표분께 대답했던 것 처럼, 여러분에게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는 즐거움은 스텔라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저는 오늘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지만 또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교정영어로 영어회화에 날개를 다는 순간,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곳으로 취업을 하고 이직을 하셨고, 승진을 하고 진학에 성공하는 모습을 '꼭 이 교정영어를 완성해야 겠구나. 그래서 체계화된 공식과 구체화된 가이드만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어로 듣고 말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야겠구나.'라고 다짐했습니다.


 '영어를 꽤나 공부해왔는데 왜 외국인이 말하는 영어와 내가 말하는 영어는 다른걸까?''라는 답답함을 느끼는 나라면! '영어로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구체적이며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걸까?'라는 갈증을 느끼는 나라면! '영어는 공부가 아닌 언어인데, 한국어를 배우듯 언어로 즐겁게 배울 수 없나?'라는 궁극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나라면! 망설임 없이 <'나만 알고 싶은' 교정영어 회화 8주 홈트 워크북>과 함께 교정영어의 개미지옥으로 풍덩하시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지막 영어 선생님이 되어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교정영어 회화 8주 홈트는 8주 동안 나의 습관과 생각을 교정하는 8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로 구체화 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지 알수 있도록 제1, 제2 공식과 영어식 기본 4동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영어를 한국말 해석 없이 영어로 들을 수 있는지, 이렇게 영어로 들은 후에 어떻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한가지의 듣는 방법4가지의 말하는 스텝을 꼼꼼한 가이드와 함께 준비해 두었습니다.


 물론 내가 기존에 영어로 공부했던 방식과 너무 다르고, 영어를 영어로 습득하는 첫 단계 즉, 단어 단위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답답함에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모두 내려 놓고 아이가 한발 한발 걸음마부터 시작하듯 시작하시면 됩니다. 걸음마하는 아이는 조심 조심 걸을 뿐 뛰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조급함을 내려 놓고 각 과정 과정 마다 영어와 한국어의 다름을 즐기기만 해주세요. 그러면 나도 모르게 8주 과정을 마치 그 순간 든든한 영어식 생각 근육과 영어를 영어로 듣는 습관 근육이 만들어 져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 근육을 가지고 '영어를 영어로 듣고 말하는 교정영어 습관'을 장착해서, 누가 뜯어 말려도 매일 매일 챙기는 영어로 듣고 말하는 습관을 즐기게 되실겁니다. 이렇게 평생 습관을 시간을 흐름과 함께 즐겼을 뿐인데, 나는 영어회화 실력이 나날이 향상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20년의 노하우와 코칭 스킬로 무장하고 있는 스텔라만 믿고, 마음껏 교정영어의 바다에서 헤엄쳐 보세요. 필요한 순간 순간 방향 제시도, 구명 조끼도, 손을 내미는 것도 잊지 않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아자! 아자! 나도 이제 영어로 듣고 말하기로 즐거워질꺼다!!!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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