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loe Kwak Jan 06. 2024

실패에 초연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어지고 구체화되는 점이 글쓰기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브런치라는 매체를 통해 내가 재미를 느끼는 UX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했으나,

1. 얕은 깊이를 가진 글이 아닐까? 라는 우려

2. 상대적으로 글 솜씨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위축

위 두가지 생각이 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두려워 하는 마음의 근간에는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더 전문성을 갖춘 UXER가 되고싶다는 동기가 있으나 막상 더 공부를 한다거나,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는데 신년에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극 / 동기 / 행동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것이라도 먼저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치있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인 경험을 극복해야 한다" - 마크 맨슨

부정적인 경험이라고 하면, 쓸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똥 같은 부족함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부적인 시선으로는 어쩌라고 마인드로, 나 자신의 시선으로는 고통을 직면하면서 해 볼 계획이다. 또 지금 현업에 있으니 이 시기에 고민/생각들을 기록하는 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니까 기대는 마시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