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1472일차 ㅡ 드디어 본격 추위!
모처럼 살을 에일듯한 추위가 와서인지 엄청 추웠다. 난방을 때어놓은 도장에서조차 몸이 제대로 안 풀릴 정도였다. 몸이 굳어 손발이 제대로 뻗어지지 않았다. 욕심 버리고, 점잖으신 김 선생님과 우백호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천천히 연습했다. 몸은 때때로 엿가락 같아서 너무 추우면 경직되어 끊어지고, 너무 더우면 늘어져 흐물렁거린다 배웠다. 보 맞서기 거의 끝날 무렵에야 겨우 열이 오르며 손발을 가늠할만했다. 그래도 틀을 힘차게 다 할 수는 없어서 일단 의암 틀까지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헤비백을 치고 찼다.
ㅡ 오늘의 훈련
유연성
보 맞서기 30개
초단 광개.틀부터 2단 의암 틀까지
체력단련 5종 모음
헤비백 치고 차기
턱걸이 앞뒤 반복
유연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