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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l 04. 2024

[3면]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거점

한국경제

[요약]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세운 HLI그린파워 준공식. 현대차가 직접 투자한 첫 배터리셀 공장.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니켈 등 원자재부터 배터리셀, 완성차(코나 일렉트릭)에 이르는 전기차 일관 생산 시스템 확보.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들여 완공. 소형 전기차 15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


[인도네시아 선정 이유]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 세계 4위 인구대국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최대 경제국. 생산가능인구(16~64세)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 차를 생산하고, 팔기에 이만한 나라가 없다는 얘기.


[인도네시아 정부] 2060년 탄소중립 목표. 전기차 생산을 적극 지원.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60만 대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세계 5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이 되겠다는 목표. HLI그린파워 준공식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뿐 아니라 해양투자조정부 투자부 산업부 공기업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부처 장관이 총출동.


[HLI그린파워 공장]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50%씩 지분.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 보유.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 삼원계인 NCM보다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이 더 우수한 게 특징.


[인니 시장] 전기차 판매 대수는 작년 기준 1만8000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2%, 2030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올 들어 본격 진출


[확대전략] 현대자동차그룹은 원료부터 배터리, 전기자동차로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식 일관생산 시스템을 다른 공장에도 적용할 계획. 공급망 관리와 생산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짓고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다음. 올 4분기 완공 예정인 HMGMA는 전기차를 연 3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그 옆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짓는 배터리셀 합작 공장. 완공 시점(내년 1월)과 생산 규모(연 30GWh, 전기차 30만 대 분량) 모두 HMGMA에 맞게 설계.


[혼잣말]

그나마 기업들은 뭔가 결정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 같다.

가계대출 옥죄기에 다시 들어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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