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종교나 가르침이 사람을 바른길로 이끈다는 명목 아래 두려움과 죄의식을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더 이상 사람들의 마음에 닿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작게 만들고, 삶을 왜곡시킵니다.
카르마는 징벌적 개념이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빛과 어둠, 행복과 괴로움, 옳음과 그름을 경험하면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모든 경험은 성장의 한 조각입니다. ‘좋은 체험’만이 옳고 ‘나쁜 체험’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편견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영혼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갑니다.
누구도 죄를 지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천국이나 지옥으로 협박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 영혼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두려움은 그 길을 방해할 뿐입니다.
사람은 두려움 속에서 변화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느낄 때 변화합니다.
이제는 두려움으로 통제하려는 가르침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존재의 근원은 사랑입니다.
그 사실 하나만 잊지 않는다면, 동서양의 그 어떤 가르침도 필요 없습니다.
이제 사람들에게 두려움은 그만 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