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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흔들선 Dec 26. 2021

두려움과 증오, 즐거움과 사랑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는

열다섯 번째 편지(To. Viktor Lowenfeld)

2021년 12월 26일

서대문 폴 바셋에서,


모든 일은 참 신기합니다. 한 번 시동이 걸리면 시속 20킬로에서 40킬로로 그렇게 60킬로 100킬로 속도가 금방 나거든요. 거의 한 달 만에 로웬 펠드 님과의 작업에 시동이 걸렸으니 가능한 시간에 이 작업을 얼른 완주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작업들의 바탕이 되는 작업이었으면 합니다. 늘 새로운 도전 앞에 설렘도 있지만 하얀 도화지를 마주한 것처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스럽답니다.


제5장

전 도식기

The Preschematic Stage

재현의 첫 시도(4-7세)


로웬 펠드 답: 

누구나 그렇겠죠. 하지만 오래 걸리는 작업일수록 결과물이 단단합니다. 제 책도 아주 오랫동안 작업했고 제가 죽은 후 브리테인 및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뒷부분까지 더 단단하게 완성되었죠.


흔들선 답: 

맞습니다. 1947 이후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책은 지속적으로 완성하고 수정 보완하는 작업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제가 원하는 작업도  책을 뒤이어 수정 보완 발전시키는 작업을 원하는 것이니까요. 시간이 없어 문장이 거칠고  연구하고 싶은 부분을  놓치고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도전 중입니다. 미술교육  이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집대성할  있을 만큼 능력이 키워졌으면 한답니다. 미쳐 발견하지 못한 책들을  기회를 하늘에서 보시다가 이끌어주세요. 함께 연구를 이어 나갈 동료들도 만나 서로의 의견을 논할  있다면  좋겠고요. 그런 날을  꾸면 그런 날이 항상 오더라고요.


머리카락 사람, 드디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1.       도식기의 이해


로웬 펠드 답:

흔들선 님은 난화기의 그림을 좋아하죠. 저도 그 시기의 희귀한 선들에 무척 매력을 느낍니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시기는 바로 전도 식기입니다. 어린이는 지금까지 와는 다른 표현양식인 의식적인 형태의 창조를 시작합니다. 이 단계는 난화기의 마지막 단계를 벗어나면서 시작됩니다. 난화는 점점 몸의 동작과 도화지 위의 흔적과의 유대관계를 잃어버리고 이제 시각적 대상과 관련되는 사실적 표현방법으로 바뀌게 됩니다. 표현하려는 것과의 관계 확립에 열중하는 것이죠. 이런 관계는 큰 만족감을 줍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는 표현한 것의 질보다는 시각적인 세계와의 관계가 성취되었다는 단순한 사실이 그들에게 보다 큰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원을 그리거나 아래위로 움직였던 동작을,  단계에서 실제의 기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아이가 자신의 난화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주목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죠. 그렇게 재구성된 난화들은 아이에게나 관찰력이 뛰어난 어른에게나 ‘사람 대한 상징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어린이의 사실적 표현(보통 재현이라고 번역하나 재현이라는 말에는 대상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전도 식기의 어린이는 대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대상과의 관계를 맺는 시도이므로 사실적인 표현으로 번역하였다.)  시도는 난화기에 사용했던 상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아이가 시각적인 세계에 대한 개념의  부분을 2차원적인 화면 위에 표현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을 흥분시키고 만족스럽게 하는 경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실적 표현의 첫 상징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전형적으로 머리를 나타내는 하나의 원과 주로 다리나 몸을 나타내는 두 개의 세로선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머리와 다리 표현은 5살 어린이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그림에 있어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동기 전반에 걸쳐 매우 명백한 사실입니다. 어린이는 머리를 상대적으로 항상 크게 그립니다. 그래서 이러한 머리-다리 표현은 아동화의 외부 세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과 관계를 설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다음 팔은 보통 머리에 붙게 되며 그것은 눈과 얼굴의 다른 부분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발달단계 동안 어린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개념을 찾게 되며 어린이의 재현 상징들도 계속 변하죠. 끊임없는 새로운 추구는 차츰 각 어린이의 표현양식으로도 발전합니다. 확고히 확립되기 전의 표현이 가장 유연하고 연구자들이 아동화의 발달단계에서 가장 흥미를 갖는 시기입니다.


2.      재현 상징의 일반적인 발달


마음속의 이미지와 그림이 서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 시기 그림으로 어른과 의사소통하는 첫 단계가 시작되는 것이기도 하죠. 특히 이 시기 어머니를 표현한다면 그림보다 더 많은 어머니에 대한 사실을 아이는 알고 있지만 표현은 의미 있는 지식에 좌우됩니다. 아이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해석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개념(concept)이라 부를 수 있어요. 이 개념은 일종의 자극에 의한 과거 경험의 정신적 이해에 의존합니다. 반면에 지각(percept)은 감각적인 활동으로 눈과 다른 감각기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전도 식기의 어린이는 자신이 과거에 지각했던 것에 대한 개념이나 정신적 해석을 어떤 새로운 형태나 상징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해요. 미술에서 이러한 상징은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우리는 이런 재현적 상징을 미술에서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화를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보는 것을 그린다와 아는 것을 그린다는 입장이 대립합니다. 나는(로웬펠드는) 이 시기의 어린이가 개념으로 표현한다고 보아 아는 것을 그린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는 것을 그린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대표자는 아른하임으로 얼굴이나 다리 표현은 지각에 의해 형성되는 분화되기 전의 표현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내 그림은 하나의 머리, 두 개의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사람이야 라고 할 경우 머리만 떼어놓으면 그것이 정말로 머리인지 확신할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여기서 그것이 개념이며 그 개념은 아이의 정신적 이해와 사고 과정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그동안 아이가 알고 있고 지각하고 있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마음속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보다 훨씬 많죠.


즐겁게 뛰어노는 느낌의 사람 모습입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3.      전도식기공간


성인 작가의 작품에서 공간 표현은 작가 개개인과 그가 속한 문화에 좌우되므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 사회는 공간 표현을 소실점과 수평선을 사용한 기계적인 원근법에 의해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다른 시대나 다른 문화권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공간 개념은 먼 곳의 물체가 화면에서 보다 높은 곳에 표현됩니다. 현대의 많은 작가들은 2차원적 화면 위에 주제를 나름대로 표현하기 위하여 기계적인 원근법에 의한 공간 표현을 거부해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림에서 공간을 표현하는 방법은 반드시 옳거나 틀린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적 표현의 첫 단계에서 아동화는 어른의 공간 개념과는 전혀 다른 공간 개념을 보여줍니다. 언뜻 보면 공간의 물체들은 아무렇게나 놓인 것처럼 보이죠. 그러나 좀 더 자세히 보면 어린이는 공간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물체들은 아이가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위나 아래, 양옆에 그려집니다. 아이는 자기 옆에 있는 물체들이 땅 위에 자기와 같이 서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재빨리 방을 둘러보고 본 것을 열거해본다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자신 주변을 예로 들어 생각하는데 내가 있고 구급차가 있고 비행기가 있고 하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거리에 서 있는데 구급차가 도로 위를 지나가고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고 생각하진 못합니다. 자기중심적 단계에서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모두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므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을 둘러싼 사물들과 혼동하는 수가 있어요. 의자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의자가 다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죠. 그리고 이런 초기 단계에서 주제와 대상들을 배치하는 방법은 대부분 가치판단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아이에게 어른의 공간 개념을 가리치는 것은 대부분 어린이를 혼동시킬 뿐 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어린이의 창조작업을 해칠 수도 있어요. 어린이 스스로 하는 사고 과정에 혼란을 주고 방해하는 거죠.


4.      전도식기의 색채


아이가 사실적 시도를 시도하는 동안 대상과 색의 관계보다는 대상을 선으로 그리는 것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집니다. 이 시기는 색의 차이를 인식하기 전에 먼저 형태의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대상과 색의 관계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색을 선택할 뿐입니다. 전도 식기에는 특히 자신이 선호하는 색을 선택합니다. 어떤 특정한 색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요. 아이가 색에 대해 계속 시도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는 주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색에 대한 계속적인 시도를 통하여 도화지 위에 조화로운 색의 구성과 그 자신의 정서적 관련 사이에 민감한 유대관계를 확립하기 때문입니다.


5.      전도식기의 동기부여


미술에 있어서 동기부여는 어린이의 생각과 느낌, 지각을 자극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동기부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활동 자체보다 미적 경험을 풍부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어린이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자극해야 하며, 미술활동이 매우 생동감 있게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그냥 네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라고 하며 도화지를 주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나와 나의 것에 관련된 연령 수준을 바르게 평가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선 하나로만 입ㅇ르 그리는 1학년 어린이들에게 아침에 이 닦기와 같은 주제를 부여하여 ‘이’에 대한 인식을 자극함으로써 이와 얼굴의 다른 부분들을 연관시켜 흥미를 북돋울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들은 아침 몇 시에 일어나니? 7시? 깨워주시니? 자명종 시계가 있니? 어머니가 도와주시니? 옷을 입는데 얼마나 걸리니? 2층에서 자니? 너는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한 가지 잊었구나 이를 닦지 않고 아침을 먹으러 갔어, 칫솔은 어떻게 잡니” 등등 모든 아이들은 이를 닦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어떤 아이의 경우 이를 닦을 때의 쓰라렸던 아픔까지 기억할지도 모른다. 동기 부여가 되기 전의 그림과 그 이후의 그림을 비교해보면 이 닦기라는 주제에서 입 모양에 대한 풍부한 개념과 입과 팔의 보다 밀접한 협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동기부여에서든 가능한 한 많은 감각과 감각적 경험들을 연관시키고 아이가 자신의 사고, 느낌, 지각에 의해 자신의 전체를 포함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는 활동보다 동기부여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동기부여에 대한 주제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순서로 이루어지면 좋습니다.


6.      전도식기의 주제


사실적 표현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어린이를 위한 주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나의 어머니(크기)

나는 꽃을 꺾고 있다 (손, 팔)

나는 그네를 타고 있다 (몸)

나와 나의 강아지(정서적 유대관계)

아이들이 그들 자신의 내면에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제가 될 만한 동기부여나 격려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이나 1학년 교사들은 조니의 고양이가 새끼를 가졌다는 사실이 사회나 산수 시간에 알려질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교실로 뛰어들어오자마자 갑자기 이야기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미술재료에 대한 실험이든, 실제적이거나 대리 경험을 표현하는 것이 든 간에 미술표현에 맞는 주제는 아이의 신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야 할 뿐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작품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흔들선 답:

저는 로웬펠드 님의 이런 상세한 접근이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나의 이론을 상세하게 비유해 적어보고 싶어요.


7.      전도식기의 재료


로웬펠드 답 : 

 이 연령의 아이는 그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창작과정이 자극되기 때문에 어떠한 미술 경험도 재료 자체를 숙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창작과정이 완성 작품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미술재료는 그것이 계획된 연령층의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선택되어야 합니다. 포장되어 있고 끝이 날카로운 새 크레용은 사용할 재료라기보다는 오히려 보관해야 할 귀중품 정도로 여겨지므로 이미 썼던 크레용이 좋습니다. 찰흙도 전도 식기에 입체를 이해하기 좋은 재료이고요. 유치원이나 1학년 교사는 휴일이나 계절 행사를 위해 똑같은 장식물들을 대량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활동을 통해서 아이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표현 수단에 자신감이 줄어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8.      전도식기의 의미에 대한 논의

아동미술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반영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자신의 반영이 아닌 어떤 것을 그릴 수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됩니다. 이 말이 당연한 말처럼 들리더라도 명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화에 개인 차이가 많은 것처럼 어린이들에게도 상당한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 시기 그림에서는 커다란 융통성과 변화를 발견하라 수 있어요. 사고 양식의 빠른 변화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문제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나 공상 세계, 환경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 등이 잘 조화된 이 시기의 전체적인 지적 발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표현이 더 많아질수록 어린이는 자기 주변의 사물에 대해 더 잘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전도 식기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어린이의 융통성입니다. 신체에서 같은 부분이 계속해서 과장되거나 생략되는 것은 대개 특정한 신체 부분의 결함이나 비정상을 가리킨다는 것이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맹인들은 그의 작품에서 거의 대부분이 눈을 과장해서 표현합니다. 발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계속해서 발을 빠트리고 그린다고 합니다. 청각장애 어린이는 그이 작품에서 귀를 강조하고요. 또 관심을 끄는 것은 이 시기의 공간 개념입니다. 어린이는 기본적으로 자신과 신체와 관련된 것으로서 공간을 인식합니다. 신체 공간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우리는 이런 공간 개념이 나중에 어린이의 그림에서 대상 공간이라고 불리는 공간 개념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게 됩니다. 어린이가 전도 식기에 있는 동안에 읽는 방법을 가르치려 한다거나 추상적인 방법으로 숫자의 논리적 관계를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어린이는 자발적으로 칠하거나 그리거나 재료를 솜씨 있게 다루며 동기를 부여받지 않아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술교육의 내용에서 창의적 성장의 발달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항이며 모든 어린이들에게 미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9.      전 도식기 성장 특징 요악

전도 식기에서 아동미술은 자기 자신의 직접적인 반영입니다. 어린이의 그림은 그가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한 개념과 감정,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의 기록일 준만 아니라 민감한 어른들에게 어린이를 더 잘 이해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좀 더 보기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해 따라야 하는 절차나 특정 양식을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것은 어린이의 행동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미술은 여러 중요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뿐 아니라 아이가 두려움, 증오, 즐거움, 사랑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탐구하고 발견하고 탐험하는 시행착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해야 하는 개별적 존재로서 스스로가 모든 삶의 경험을 체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관련 활동


첫 재현 상징을 시도하고 있는 어린이를 관찰해 봅시다. 15분 간격으로 몇 번에 걸쳐서 어린이가 한 말을 계속 기록해봅시다. 어린이의 언어와 그림의 표현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흔들선 답 :

전 도식기 이야기도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로웬 펠트님의 책은 인간을 위한 미술교육 제목처럼 인간에 대해 시기별로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예시를 제공하는 점이 유익합니다.


존경과 진심을 담아,

흔들선 작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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