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기록 #6
이번편은 '[기본편] 이미지 빼보기 - 미드저니 No Prompt' 를 먼저 읽어보시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미드저니는 텍스트를 기반의 생성 AI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특정 ‘단어’를 넣었을 때 그 ‘단어’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미지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헤엄치는 연어> 사건이죠. 살아있는 연어보다 회나 스시로 등장하는 연어가 많아 아래 보시는바와 같이 물 위에 회가 둥둥 떠 있는 이미지가 나타나는 것이죠.
오늘은 본인이 넣은 프롬프트를 미드저니가 다른 사물로 인지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과정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해볼 작업은 트랜스포머 범블비를 살아있는 범블비 (호박벌)로 만드는 것이죠!
저도 이번에 간단하게 호박벌이 문서를 읽는 것을 그리고 싶어 미드저니를 돌렸습니다.
이럴수가, 트랜스포머의 범블비가 나와버렸어요! 제가 원하는 건 강철의 범블비가 아니라 붕붕 귀여운 날개를 움직이는 귀여운 호박벌의 이미지였습니다!
1) bumblebee reading official document about chat gpt, comic illustration
2) bumblebee reading official document about chat gpt, illustration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네거티브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것이죠. --no robot을 추가하여 로봇을 프롬프트에서 의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no 프롬프트 사용법은 지난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그랬더니 다행히 더 이상 트랜스포머의 범블비가 아닌 생물이 나오기는 하군요!
(물론 코가 달린 범블비여서 호박벌 색깔을 입은 곰, 판다, 부엉이 같아 보이지만요!)
* bumblebee reading official document about chat gpt, illustration, --no robot
아무래도 ‘읽다’ (reading) 프롬프트가 들어가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은 채 서류를 검토하는 육중한 포유류가 등장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프롬프트를 구체화하여 작업해보았습니다. 바로 bumblebee flying을 추가하는 것이죠. 웬걸 제가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 bumblebee flying, reading official document, warm lighting, 3d modelling, soft rendering, --no robot
오늘은 미드저니가 제 의도와 달리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해석한 프롬프트를 다시 호박벌로 되돌리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오늘도 저희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스토리 플레이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