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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Oct 04. 2024

420km/h는 진짜 해봐야지!
부가티 W16 미스트랄

부가티(Bugatti)는 100년이 넘는 자동차 혁신의 역사를 자랑하는 퍼포먼스 로드스터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전설적인 Type 35부터 아이코닉한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쎄(Veyron Grand Sport Vitesse) 이르기까지, 이 브랜드는 오픈탑 자동차의 영역에서 디자인과 성능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왔다. 이 이야기의 최신작은 W16 미스트랄(W16 Mistral)이다.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W16 미스트랄은 2015년 이후 몰스하임(Molsheim)을 떠난 첫 번째 오픈탑 모델이자 부가티의 독보적인 W16 엔진을 상징하는 백조의 노래다.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브랜드 고유의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부가티의 헌신을 고려할 때, 미스트랄을 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진행되었으며,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

미스트랄의 중심에는 아이코닉 모델인 W16의 결정적인 화신, 세심하게 연마된 새로운 공기역학적 특성,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모노코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융합하여 끊임없는 성능, 탁월한 음향, 궁극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고 속도 420km/h를 초과하는 속도를 구현하는 것은 극도의 균형 감각을 요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최고 수준의 성능, 안전성, 내구성을 제공하기 위해 부가티는 미스트랄 디자인의 모든 측면을 면밀히 평가했다.

엔지니어들은 부가티의 궁극적인 로드스터를 만들기 위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2024년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 W16 미스트랄은 최종 평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엄격한 충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미스트랄의 능력을 확인했다. 새로운 모노코크를 새로운 디자인에 통합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이자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인증을 획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인 이 테스트는 각각의 국제 안전 표준을 준수한다.


지난 10월에 공기역학 평가를 완료하고, W16과 변속기가 기대하는 짜릿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력계에서 테스트를 마친 부가티는 미스트랄 프로토타입을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테스트에서는 안전성, 배기가스, 내구성, 주행성 등을 살펴본다.


부가티 미스트랄의 도로 테스트는 철저하다. 프로토타입 2는 이미 32,000km라는 인상적인 거리를 주행하며 적응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W16 미스트랄은 다양한 지형과 산악 고지대, 해수면, 심지어 교통 체증이 심한 상황에서도 도로 테스트를 거쳤다. 앞으로 부가티는 5,000km의 트랙을 추가하여 한계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 엄격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가티는 이 차량으로만 총 40,000km를 누적 주행하게 되며, 이는 대부분의 현대식 부가티 고객 차량이 아직 도달하지 못한 수치다.

후자의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는 미스트랄의 최고 속도를 검증하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들은 미스트랄이 420km/h 이상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 적절한 트랙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가티는 미스트랄이 기록을 경신하고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부가티는 미스트랄의 개발 테스트 단계 내내 부가티에 기대하는 성능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하이퍼 스포츠 로드스터의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비교할 수 없는 럭셔리함과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미스트랄의 테스트 여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 말 몰스하임 아틀리에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이고 감성적인 부가티 로드스터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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