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 최초의 PHEV 슈퍼 SUV 우루스 SE의 데뷔를 기념하기 위해 3개 대륙에서 열린 12개의 특별 이벤트에 4,000명 이상의 고객과 언론인이 참여했다.
중국에서 미국을 거쳐 유럽을 통과한 우루스 SE는 진정한 월드 투어를 시작하여 가장 유명한 도시의 무대를 장식하고 게스트와 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우루스 SE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곧 전 세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고객, 애호가 및 미디어가 우루스의 상징적이고 필수적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갈 것이다.
이 해외 여정의 첫 번째 목적지는 중국으로, 4월 24일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우루스 SE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 기간 동안 400여 명의 기자들이 이 슈퍼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후 상하이를 시작으로 방콕 왕궁을 지나 활기찬 도쿄, 6월 4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까지 동부 투어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도 우루스 SE가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판매 시장인 미국은 4월 29일 뉴욕의 첼시 예술 지구 중심부에서 우루스 SE 모델을 선보이는 두 번째 국가로, 행사가 개최되었다. ‘빅 애플’의 세련미에 이어 우루스 SE는 미국 대륙의 두 번째 방문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행사를 위해 북쪽으로 이동했다.
5월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우수성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인 모터 밸리 페스트에서 우루스 SE가 이탈리아에서 유럽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새로운 이탈리아 슈퍼 SUV의 첫 유럽 데뷔 장소로 적합했다.
이후 두 번째 람보르기니 데이 UK를 위해 영국으로 이동한 우루스는 두바이에 위치한 원 앤 온리 원 자빌을 배경으로 중동에 상륙했다.
이후 우루스 SE는 독일로 향했고, 뮌헨 인근 콜버무어에 위치한 옛 면화 공장의 발전소였던 분위기 있는 케셀하우스에서 행사를 가졌다. 투어는 파리와 코트다쥐르 사이의 프랑스에서 마무리되었으며, 고객들은 지중해의 멋진 전망을 즐기며 고급스럽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이 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루스 SE는 물리적 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영역에서도 그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차량은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에서 데뷔하여 브랜드 애호가들이 콘솔에서 직접 람보르기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레이어는 전용 가상 라운지에서 스튜디오 람보르기니 애드 퍼서넘(Ad Personam)이 엄선한 색상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우루스 SE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우루스 SE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모델이다. 엔진 및 전기 ‘두 개의 심장’ 덕분에 우루스 SE는 800hp의 출력과 950Nm의 토크를 자랑하며, 0-100km/h은 3.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 ‘두 번째 심장’은 우루스 SE의 탈탄소화 인증을 입증하는 주행거리 60km 이상의 전기 모드 주행 덕분에 이 슈퍼 SUV의 배기가스를 80%까지 줄일 수 있게 해준다.
우루스 SE는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대중을 매료시켰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약 1년 동안 주문이 밀려들었다.
이 새로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모델은 생산이 시작되기도 전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린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우르스 SE는 지난 7월 24일 한국을 방문해 짧은 일정 동안 많은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새롭게 람보르기니 딜러에 합류한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오픈 행사에도 전시되어 많은 고객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