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Fiat)가 600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변화를 발표하며, 수상 경력이 있는 컴팩트 SUV에 아이콘을 추가 트림 레벨로 공개했다.
C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는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다.
48V 파워트레인은 0.89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특징으로 하며, 트렁크 공간과 핸들링을 최적화하기 위해 앞좌석 승객 시트 아래에 장착되어 특정 조건에서 재충전된다.
이 콤팩트한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1.2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다.
엔진은 전동화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T6)와 결합된다. 영구자석 동기식 전기모터가 기어박스에 통합되어 21kW(28마력)의 최고 출력과 55Nm의 최대 토크를 생산한다.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는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CO2 배출량 단 109g/km와 연비 57.6mpg(WLTP 복합)를 달성한다.
도심 거리, 교외 도로,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행에서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는 함께 또는 별도로 작동하여 에너지 소비와 성능을 최적화한다.
파워트레인은 특히 도심 교통에서 효과적이며, 전기모터가 낮은 토크 요구사항 하에서(예: 조향 시 또는 도심 교통에서 약 30km/h 이하) 짧은 거리(최대 1km)를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전기모터는 또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와 같은 가속 시 추가 토크를 제공하여 가솔린 엔진을 도와준다. 이는 주행 역학과 CO2 모두에 유익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하이브리드 100마력이 10.9초, 하이브리드 136마력이 8.5초이며, 최고속도는 각각 183km/h와 200km/h다.
감속 중에는 가솔린 엔진이 정지하고 전기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하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48V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배터리는 또한 회생제동 시스템에 의해 회수된 에너지를 저장한다.
가솔린 엔진은 효율성을 위해 최적화되어 밀러 연소 사이클로 작동한다. 이러한 열역학적으로 효율적인 연소는 저회전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가변 기하 터보차저와 가변 밸브 타이밍에 의해 가능해진다.
벨트 구동 스타터가 전기모터와 결합하여 가솔린 엔진을 냉간 시동한다. 벨트 스타터는 또한 주행 중 엔진을 빠르고 매끄럽게 재시동한다.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 아이콘(Fiat 600 Hybrid Icon)은 엔트리 레벨인 600 하이브리드와 최상위 모델인 600 하이브리드 라 프리마와 함께 판매되며, 100마력 또는 136마력 출력 중 선택할 수 있고, 모두 전동화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T6)를 갖추고 있다.
600 하이브리드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콘 버전은 17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블랙 앤 아이보리 바이컬러 패브릭 시트, 전후방 주차 센서, 180도 후진 카메라, 위성항법장치 등의 사양을 포함한다.
조절 가능한 부트 플로어가 실용성을 더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과 키리스 엔트리 및 시동이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 아이콘 100마력의 도로 주행 가격은 26,860파운드(약 5,000만 원)이며, 136마력 버전은 27,860파운드(약 5,300만 원)다. 비교하면, 엔트리 레벨인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 100마력은 25,360파운드(약 4,800만 원), 136마력은 26,360파운드(약 5,000만 원)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라인업 최상위인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 라 프리마 100마력은 28,360파운드(약 5,400만 원), 136마력은 29,360파운드(약 5,55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