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Lexus)가 LBX MORIZO RR에 도쿄 오토살롱 2024 출전 사양을 재현한 스페셜 에디션 ‘Original Edition’을 100대 한정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모리조 개러지를 테마로 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마스터 드라이버 토요타 아키오(모리조)의 직접적인 개발 참여로 완성된 고성능 모델이다.
100대 중 70대는 일본 전국 렉서스 딜러를 통한 선행 추첨을 이미 실시했으며, 나머지 30대는 일반 고객 대상 추첨 판매분으로 8월 21일부터 웹상에서 추첨 신청을 시작한다.
추첨 신청은 8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8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수하며, 당첨자에게는 신청 시 선택한 ‘당첨시 상담 희망 전시장’에서 연락한다.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 일본 전국 렉서스 딜러 선행 상담 및 추첨 신청을 통해 70대가 이미 배정되었으며, 이번 일반 추첨을 통해 최종 30대의 소유자가 결정된다.
LBX MORIZO RR은 마스터 드라이버 토요타 아키오(모리조)와 함께 개발된 모델로, 렉서스다운 상질의 주행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차량과의 대화를 즐기고 미소가 자연스럽게 번지며 비일상적 고양감을 맛볼 수 있는 하이 퍼포먼스 모델로 기획되었다.
1.6L 직렬 3기통 인터쿨러 터보엔진(G16E-GTS)을 탑재하고 레이싱 드라이버와 함께 기본 소질을 철저히 단련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더 낮은 중심으로 주행 이미지를 강화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스포티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Original Edition’은 도쿄 오토살롱 2024에서 발표한 콘셉트 모델을 재현했다.
‘Bespoke Build’에서 설정하고 있는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와 인테리어 컬러 ‘오커’ 외에도 모리조 애차만의 커스터마이징으로 발표했던 프론트 범퍼 몰과 시트벨트에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를 적용했다.
동반석 전방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전용 오리지널 뱃지를 추가했다. 신발에 익숙한 스니커즈처럼 주말에 타고 싶은 캐주얼 럭셔리를 목표로 했다고 렉서스 측은 설명했다.
LBX MORIZO RR Original Edition은 G16E-GTS 1.6L 직렬 3기통 인터쿨러 터보엔진을 기본으로 두 가지 구동 방식을 제공한다.
다이렉트시프트 8단 자동변속기(Direct Shift-8AT)와 전자제어 AWD 버전과 6단 iMT 버전 모두 730만엔(약 6,900만 원)으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