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Nissan)은 8월 21일, ‘엑스트레일(X-Trail)’을 부분변경하며 9월 18일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엑스트레일’은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더해, 제2세대 ‘e-POWER‘와 가변 압축비 엔진 ‘VC터보’, 전동 구동 4륜 제어 기술 ‘e-4ORCE’를 탑재한 본격 SUV로서 폭넓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내외장 디자인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닛산으로서 일본 국내 모델 최초가 되는 구글 탑재의 최신 닛산 커넥트(Nissan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욱 안심하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최신 카메라 기술을 탑재하여 상품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엑스트레일의 DNA이기도 한 ‘터프 기어’ 감각을 강화한 신규 그레이드 ‘ROCK CREEK’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NISMO’나 ‘AUTECH’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준비하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엑스트레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세련된 인상을 주는 가로 격자 형태의 정밀한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채택하여, 고급스럽고 정서적으로 풍부한 표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프론트의 시그니처 램프를 상시 점등하는 주간주행등으로 만들어, 낮에도 특징적인 상하 2분할 헤드램프의 존재감을 높인다. 아울러, 전후 턴 시그널을 LED로 변경하여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프론트 범퍼에서는 범퍼 하부를 글로스 블랙으로 하는 동시에, 새틴 조 실버 액센트를 적용하여, 더욱 드레스업된 고급감을 연출하고 있다. 디자인을 바꾼 19인치 알루미늄 휠은 기하학적이고 모던한 커팅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과 그 압도적인 존재감이 특징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부의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하여, 더욱 세련된 인상을 준다. 더 나아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나파 레더는, 기존의 탄 컬러에서 더욱 차분한 인상을 주는 브라운 색상으로 변경하여, 내추럴하고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트 디자인에는 직물 특유의 고급스러운 섬세함과 다이나믹함을 겸비한 재패니즈 모던을 느끼게 하는 크로스를 채택하고 있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갖춘 콘솔 트레이와 대형 센터 콘솔 박스 등 기존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후석 모든 USB 전원 포트를 TYPE-C로 변경하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닛산에서 일본 국내 모델 최초로 구글을 탑재한 닛산 커넥트(Nissan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 지도에서의 경로 안내와 음성으로 목적지 검색 및 차량 조작이 가능한 구글 어시스턴트, 더 나아가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설치되어 있다.
고객의 구글 계정을 설정하면 스마트폰과 정보를 더욱 심리스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닛산 커넥트(NissanConnect®) 서비스, 차내 와이파이(Wi-Fi)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닛산 커넥트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차내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기능과 하차 시 도어록을 설정하지 않았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원격으로 도어를 잠글 수 있는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3D 뷰’ 기능과 ‘인비저블 후드 뷰’ 기능을 탑재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닛산으로서 일본 국내 판매 모델에 처음 채택했다.
‘3D 뷰’ 기능은 차량 주위 360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차량 출발 시 끼임 방지 등 안전 확인을 지원한다.
‘인비저블 후드 뷰’ 기능은 시각적으로 볼 수 없는 후드에 가려진 노면 영상이 표시되어, 특히 주차장 등 좁은 길의 모퉁이 등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운전자의 불안을 줄인다.
또한, 이전부터 호평받고 있는 ‘프론트 와이드 뷰’에 새롭게 지점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등록한 지점에 접근하면 ‘프론트 와이드 뷰’가 자동으로 표시되어, 평소 이용하는 집 근처 교차로 등에서 버튼 조작을 하지 않고도 전방과 좌우의 안전 확인이 가능하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2WD, 4WD 두 가지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2WD 5인승 기본형이 384만엔(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하며, e-4ORCE 가 탑재된 AWD 7인승 모델은 447만엔(약 4,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ROCK CREEK’은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용 내외장 파츠와 방수 시트를 장착하고, 베이스 차량의 초대 모델부터 이어온 DNA인 ‘터프 기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모델이다.
익스테리어는 블랙을 기조로 하여, 용암을 이미지화한 ‘라바 레드’ 액센트를 배치한 전용 프론트 그릴, 프론트 범퍼, 알루미늄 휠 등을 채택하여, SUV로서의 존재감과 힘찬 느낌을 더욱 높인 스타일로 완성했다.
인테리어 역시 전체를 블랙 기조로 코디네이트하고, 아웃도어 등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시트를 장착했으며, 시트, 도어 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드, 스티어링 등 곳곳에 라바 레드 액센트를 적용했다.
바디 컬러는 캐니언 베이지에 슈퍼 블랙 루프를 조합한 닛산 신규 색상의 투톤을 ‘ROCK CREEK’ 전용 컬러로 설정했다. 전체 7가지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구성했다.
엑스트레일 ROCK CREEK 모델은 4WD에 5인승 또는 7인승으로 판매되며 5인승은 475만엔(약 4,500만 원), 7인승은 488만엔(약 4,6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