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운동에서 손과 발의 모양

쫙쫙 펴주자

1. 근막의 긴장과 연결

손 발을 쫙 펴주면 손 발의 근막이 팽팽해지면서 주변의 근막을 끌어당겨준다. 그 근막의 긴장성이 근육과 관절을 서로 연결시켜 주면서 더욱 안정된 몸의 연결성을 만든다.

2. 관절의 보호

팔과 다리의 근육을 사용하면서 체중과 힘이 분산되고, 근막의 긴장성이 관절을 잡아주면서 손목과 발목의 지지를 견고하게 한다.

3. 몸의 정렬을 맞춰준다

손 발의 종아치와 횡아치를 살려주면 연결된 근육이 바르게 사용되고, 뼈가 바른 위치로 돌아오면서 몸 전체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준다.

#발

처음에는 발가락을 다 들고 발가락의 뿌리 부분이 바닥을 강하게 지지하고 설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뒤에서 봤을 때 아킬레스건이 수직으로 설 수 있는 발의 모양을 기억한다.

익숙해지면 발가락을 다 든 상태에서 발가락을 쫙 펴서 발가락 사이사이를 최대한 멀리 떨어트려 준다.

그다음 엄지와 소지를 바닥에 도장 찍듯이 꾹 눌러서 붙여준다. 나머지 중간에 있는 세 개의 발가락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띄운 것을 유지한다.

그러면 발바닥이 오목한 돔형태를 띠면서 횡아치까지 살려서 더욱 기능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발로 딛고 하는 모든 동작에 적용해본다.

#손

뻗는 동작을 할 때는 손가락을 쫙 펴고 엄지와 소지를 살짝 오므려 손바닥에 돔을 만들어 준다.

바닥을 짚는 동작을 할 때는 공을 한 손으로 잡듯이 손끝으로 바닥을 움켜쥐어서 손가락의 뿌리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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