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행복한지 보면.
얼마 전 쇼츠를 보다가 조승연 작가가 한 말이 가슴에 딱 들어와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20대, 30대를 거치면서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냐?
20대 때는 아무래도 머리 좋은 친구들이 거의 대체로 이기죠. 그 게임에서는.
그래서 20대 때는 공부를 잘하면 모든 게임에서 다 이기는 줄 알았어요.
사회에 나오면 게임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 많은 게임 중에서 머리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의 숫자는 정말 정말 적다는 거. 이게 30대를 겪으면서 알게 된 가장 중요한 지점 같아요.
내가 보니까 결국 끝에 가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인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저 사람이 아는 게 많아서 행복하겠다.' 절대 그렇지 않죠. 오히려 '식자우환'이라는 말도 있고요.
'돈이 많으면 행복하겠다.' 그런데 우리의 큰 형님이신 퍼프 대디께서 말하셨죠. "More Money, More Problem(돈이 많으면 문제가 많다)."
그리고 이제 40대가 되면 인생이 되게 많이 갈리잖아요.
그게 아마 가장 큰 가치관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