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

by 로그모리

징크스 vs 루틴.


비슷한 듯 전혀 다른 두 단어.

결과론적인 해석이 가미되어 있다.


어떤 포인트에 의미를 부여하느냐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에 따라 다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보는지,

지켜야 할 행동을 보는지.



징크스는 결과론적인 변명 찾기이고,

루틴은 결과론적인 근거 찾기다.


나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좋아한다.

과정으로의 해석을 해보고자 한다.


두 가지 모두, 돌아보았을 때

일차원적인 행동으로써 자리 잡는다.


그리고 대부분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소위 말하는 '기분 탓' 에 가깝다.


물론, 그 자체로도 유의미하다.

징크스든, 루틴이든 내 마음이 편해진다면.


나 역시도 둘 다 가지고 있지만,

한 단계만 더 파고들기를 추천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징크스는 '펠레의 저주'가 있다.


펠레의 승부 예측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사실 전혀 연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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