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 스케치북 Jul 17. 2024

생존 너머 낭만 8화 - 악취

먼나라 스페인에서 우당탕탕 생존과 낭만을 넘나드는 일상 4컷 만화스토리

*AI 그림작가 낭어와 스토리작가 골뱅이무쵸의 스페인 생존과 낭만을 오가는 리얼 스토리를 담은 4컷 만화글입니다.


악취


바르셀로나는 매년 약 230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관광지 중 하나예요. 재미있는 건 바르셀로나 인구수는 총 200만 명이 안된다는 거예요. 가우디가 스페인 전체를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할 정도로 바르셀로나의 관광산업이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요. 처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특히 중심지나 고딕지구를 걸을 때면 낭만이 넘쳐서 굳이 대중교통 필요 없이 걸어만 다녀도 기쁠 정도로 좋았어요. 


아무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많은 사건사고가 생기기도 하고 한국에서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게 돼요. 특히나 밤이 되면 취객들, 불법이민자들 등등 마주치기 껄끄러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경우들이 있어요. 마주치기 싫으면 피해 다니면 되긴 하지만, '냄새'는 피할 수 없었죠. 담배부터 대마초, 쓰레기와 소변 찌른내까지 종합세트인 악취로 바르셀로나 골목골목에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는 더럽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근데 낮이라고 해서 또 밤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이곳에 온 지 1년이 넘은 저는 이 악취들에 많이 적응해 버린 것 같아요. 저 이대로 괜찮을까요?




인스타그램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bndsurv


*본 스토리는 골뱅이무쵸 작가의 99%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이는 목요일 연재만화글입니다. 생성형 AI 그림작가 낭어와 함께 하고 있으며, 폰트는 막걸리체와 배달의 민족 주아체, 연성체를 사용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이런 뒤지럴 노마 - 04. 진짜 노마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