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상 매우 약한 승격팀 루턴타운 원정을 가게 된 토트넘.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바뀐 게 없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스트라이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메인디쉬-
루턴타운은 약팀답게 수비 축구를 하며 토트넘은 셰필드전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다.
그러던 중 전반 추가시간에 이미 경고 카드가 있었던 비수마가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한번 더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긴다. 후반전에 고역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다 후반 51분, 매디슨의 코너킥에서 짧은 패스를 받고 반 더펜이 골을 넣는다! 데뷔골과 함께 선제골로 앞서 나가게 된다.
그렇게 결승골이 되어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 짓고 잠시나마 1위로 올라가게된다.
-디저트-
토트넘의 승리는 이어지고 있지만 골 결정력이 점차 문제점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확실하게 골 넣어줄 선수가 없다는 게 리그 우승에는 굉장히 치명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나폴리에서 강한 인종차별받으며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선수가 토트넘에 온다면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진 미지수. 우승 커리어가 있는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자본이 있는 클럽들이라면 모두가 눈독 들이고 있을 것 같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중에 강팀 맨시티나 뉴캐슬을 상대로 1골 차이로 져서 승점을 놓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걱정이 커져 갈듯 하다. 겨울 전까지 토트넘은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겨울이적시장에서 좋은 스트라이커 대어를 낚아 후반기를 승리로만 이끌어 갈 수 있다면 리그 우승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이전과는 다른 팀이 된 토트넘이 위닝 멘탈리티는 확실하게 심어 놓은 팀이 되었으니 기적적으로 리그 우승 하고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동상이 만들어지고 평생 까방권을 획득한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