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식물 호야가 열일을 했어요.

사랑해 호야

공방에 키우는 애완식물 호야나무에서 꽃대가 완전 바글바글

신기한 일이 또 있어요.

초봄에나 피는 목련이 꽃이 폈잖아요.

때를 잊고 사는 목련보고 저도 깨달음을 얻어요.

오늘 우리에게 남은 하루가 주님이 기뻐하실 순간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작시 감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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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목련

목련꽃 몽오리 하나가

위태스레 매달려있다.

긴긴 날을 견뎌낸 몽우리

목련의 한철 화려했던 자태는

어느덧 옛 기억으로 사라지고

빛도 점차 퇴색해졌다.

바람에 흔들거리듯 잎 새가 떨궈지고

조심스레 심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목련 심지는 희망

다시 올 내일이다.

#자색목련 #자작시 #봄시 #반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