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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리제인 Jan 27. 2021

도수치료 정의에 대해 더 찾아보지 않아셔도 됩니다

정의와 기원에 대해서


이제는 도수치료가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자리 잡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제대로 된 도수치료 시스템이나 환자들이 느끼는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 커뮤니티에 도수치료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좋지 않은 글들이 발견됩니다. 그래도 개중에는 도수치료사 선생님께 고마워하는 글이 있는 것을 보면 묵묵히 신념으로 일하는 도수치료사 선생님들이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도수치료는 어떤 치료이기에 환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일까요? 도수치료 정의, 기원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도수치료 정의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비수술 치료의 일종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의거하여 병의원 내에서 의사 혹은 의사의 감독하에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척추나 사지의 연부 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라잡고 통증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도수치료는 기본적으로 약 600개의 근육과 206개의 뼈 구조를 파악하여 해부학과 생리학의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맨손(徒手, 도수)으로 치료한다는 뜻이며 영어로는 수기치료(manual therapy)라 합니다. 



도수치료 기원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게 된다
히포크라테스


도수치료는 고대 그리스 어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손으로 치료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수치료의 기원은 히포크라테스 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허리, 어깨가 아픈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수치료를 시행했다는 문헌이 있습니다. 1900년대 초반 이후로 약물과 수술 기술이 발달하면서 도수치료는 등한시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수술과 약물치료가 고도로 발전한 오늘날 오히려 도수치료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몸에 기계적으로 약물을 주입, 수술하는 방법이 최선은 아니라고 밝혀졌기 때문이지요. 결국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다면 디스크 진단을 받기 십상입니다.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기에 환자 입장에서는 겁이 나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의사가 이야기하니 왠지 수술을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생긴 상처가 회복되려면 최소 한 달은 걸립니다. 한 달 동안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허리는 점점 더 약해져 조금만 서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되지요. 또한 척추 관절과 디스크에 더욱 무리를 주기에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도수치료는 환자의 체형이나 운동 능력 평소 습관을 평가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허리 기능을 개선해 가는 치료입니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시작해 점점 늘려가는 것이 중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은 곳을 풀고 약한 곳은 강화하며 바른 움직임을 배워 가면서 통증도 관리하여 내 몸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가게 됩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치료 방법이고 수술이나 약물치료 전에 당연히 시도해 보는 방법으로 자리 잡아 있습니다.



정리



사실 도수치료는 과학적이고 안전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은 아직 약물과 수술에 더욱 익숙한 것 같습니다. 


도수치료에 대한 효과는 시술자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기 전 검진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의료진의 진단 아래 치료사가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만족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에 도수치료는 많은 경험이 있고 전문적이며 환자를 생각하는 사람이 시행해야만 할 것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기만 한 우리나라 시스템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분명 모두가 윈윈하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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