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2024년 4월 3일, 브런치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설렘 속에서 폴댄스라는 주제를
글로 풀어내기 시작한 지
어느덧 4개월이 흘렀습니다.
2024년 5월 14일부터 8월까지
폴댄스를 통해
느꼈던 작은 순간들과 감정들을 글로 담아내며
매 주 수요일마다 발행하여
총 15편의 에세이를 완성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글쓰기에 대한 갈증입니다.
더 깊이 있는 글을 쓰고 싶고,
더 풍부한 표현으로 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금 나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글쓰기 공부를 하며,
폴댄스를 주제로 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천천히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폴에세이 시즌1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폴댄스와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다.
다가올 2025년,
더 깊어진 시선과 풍부한 감성으로
폴에세이 시즌2로
다시 찾아뵐 예정입니다.
잠시의 휴식이 끝나면,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